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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음악]비운의 천재 여가수 로린힐(Lauryn Hill)

짧은 시간에 정상의 자리를 밟고 너무나 빨리 져버린 아티스트

어느 순간 짧은 시간에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승승장구하다가 그에 걸맞지 않게 한순간에 사라져가는 아티스트들이 간혹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테빈 켐밸이 그런 경우였고,,,(사실 테빈 캠벨은 정상의 자리를 밟았다고까지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오늘 소개해드릴 로린힐 같은 경우는 정말 그런 경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1975년생인 로린힐은 누구나 한번 들으면 빠져들만한 독창적인 음색과 창법과 뛰어난 가창력 거기다가 랩실력까지 겸비해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현재는 여섯 아이의 엄마로 음악 활동도 하지않으며 탈세 혐의로 곤혹을 치루고있습니다..

 

독특한 목소리와 예쁜 외모덕에 10대 중반부터 TV드라마에 출연하게 되고 1993년 영화 'Sister Act2'에 주연급으로 출연을 하며 그녀의 존재를 세상에 알립니다. 영화 시스터 액트에서의 그녀의 노래를 감상해보시죠.

 

정말 10대의 목소리와 표현력이라고 믿기 힘들 실력이죠...이 후 로린힐은 퓨지스(Fugees)로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Killing me softly'를 리메이크해서 대단한 성공을 이룬 그녀는 1997 년 솔로로 독립하게 됩니다. 이 킬링미소프틀리는 리메이크의 새역사를 썼다고 할만큼 센세이셔널했죠...먼저 퓨지스의 음악을 들어보시죠.

 

 

1997년 솔로로 독립한 그녀는 드디어 그녀의 불후의 명작 'Miseducation of Lauryn Hill'을 세상에 내어 놓게 됩니다. 이 앨범에서는 'Doo Wop', 'Ex-Factor'. 'Miseducation of Lauryn Hill', 'Nothing even matters' 등 많은 곡이 히트를 하며 1999년 그래미어워드에서 무려 5개의 상을 휩쓰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정말 소울풀한 래핑과 노래 실력이죠..저도 개인적으로 열광적인 팬이었습니다만 오랜만에 이 글을 통해 소개하며 다시 들으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녀가 다시 복귀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네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아티스트적인 진면모를 보여줬던 공연 MTV Unplugged 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칩니다. 이 공연도 음반으로 제작되어 나왔는데 명반으로 여겨집니다. 혼자 기타치고 노래하고 랩하고,,,감정에 치우쳐 우는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공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