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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음악

[음악]아름다운 스탠다드곡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

수많은 연주자들이 오랜 시간동안 연주해온 불멸의 넘버

오늘은 어떤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기보다는 하나의 아름다운 곡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Ther will never be another you"라는 곡인데요, Mark Gordon작곡 Harry Warren작사의 아주 오래된 스탠다드 곡입니다.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연주자들이 즐겨 연주해온 곡으로, 발라드 스타일로 또는 빠른템포의 비밥스타일로 연주해도 아주 듣기 좋은 곡입니다. 아마 일반 대중들이 기대하는 재즈의 느낌이 딱 이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로맨틱하고, 신나기도하고, 멜로딕하고,,,,저도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라서 오늘 좋아하는 여러가지 버전을 들려드려볼까합니다.

 

아!!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처음 접하는 스탠다드곡들을 들으실때는 먼저 가수가 부른 버전을 들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연주자들은 많은 변형을 해서 연주를 하다보니 원곡이 어떤건지 잘 모르실 수도 있거든요....

 

먼저 트럼펫연주자 겸 보컬인 Chet Baker의 버전입니다. 재즈계의 제임스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아주 듣기 편하게 연주를 하는 스타일이죠.

 

이번엔 Woody Shaw의 버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소포니스트 Kenny Garret도 함께 하였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버전 중 하나입니다.

 

 

찰리파커에 버금가는 색소포니스트 Sonny Stitt의 연주입니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 연주입니다.

 

마지막으로,발라드로 연주한 버전으로 들어보시겠습니다. 재즈의 재미있는 점이 이런 점이죠. 같은 곡을 누가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따라 음악이 항상 달라집니다. 같은 연주자가 연주해도 매번 다르니까요^^

바로 위에서 보셨던 Oscar Peterson이 피아노를 치고 감미로운 스타일의 쿨재즈 연주자 Letter Young이 테너 색소폰을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