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의 'SIDEX 2024' 부스신청이 벌써 시작됐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지난달 25일부터 SIDEX 2024 전시부스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SIDEX 2024 전시부스비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는 독립부스 284만원, 조립부스 319만원(VAT 별도)이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 314만원, 조립부스 349만원(VAT 별도)으로 부스당 30만원씩 인상된다. 
SIDEX조직위원회는 “지속되는 비용 상승과 매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코엑스 임대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스비를 책정했다"면서 "내년부터는 금액이 변경되는 만큼, 전시 참여를 고려중인 업체라면 미리 신청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IDEX 2024는 내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엑스 3층과 4층에 학술강연장과 전시공간(C·D홀, D홀 로비, 컨퍼런스룸E)을 마련, 참가자들이 최적의 동선으로 학술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조직위는 현재 "한국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놀라운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내년 전시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해외 치과의사와 바이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 올해의 경우도 2,257명의 해외 참관객이 SIDEX를 찾아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는데, 이는 전체 참관객 1만8,309명(네임택 1회 발급 기준)의 12.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따라서 SIDEX 2024는 국내 치과산업이 해외 참관객들과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해외 치과의사단체 및 해외 전시회를 대상으로 'SIDEX 2024' 홍보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도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SIDEX조직위 학술본부(본부장 김진만)는 이미 수차례 회의를 갖고 주제 선정과 연자 섭외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해둔 상태이다.
SIDEX조직위원회는 “2001년 첫 선을 보인 SIDEX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치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면서 "이번 조직위 역시 최상의 혜택으로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DEX 2024 전시회는 COEX  C·D홀, D홀 로비, 컨퍼런스룸 E 에서 6월 7~9 사흘간,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남) 3~4층에서 8~9 양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