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사용 치과, 앞으론 얼라인테크놀로지가 지원

  • 등록 2017.03.27 22:51:10
크게보기

트러스트앤밸류 대신 국내 투명교정 시장 관리

 앞으로 얼라인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Inc.(나스닥: ALGN))가 인비절라인 사용 병원 지원 및 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서울 소재 네트워크 파트너사 ‘트러스트앤밸류(Trust and Value Co. Ltd.)’에게 맡겼던 권한을 얼라인테크놀로지 한국 사무소로 인계한 것으로, 한국 시장의 모든 고객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얼라인테크놀로지는 2016년 5월에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합의로 트러스트앤밸류가 지원·관리했던 250여개의 병원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한국 시장 내 투명 교정장치 시장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얼라인 테크놀로지 ‘줄리에 테이(Julie Tay)’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한국에서 직접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향후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및 아이테로(iTero) 스캐너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줄리에 테이 총괄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인비절라인의 한국 정착에 크게 기여한 트러스트앤밸류와 주보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조성인 CEO(Chief Executive Officer) 및 관련 팀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함께 전했다.

조성인 트러스트앤밸류 CEO는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은 단순 부정교합부터 II급, III 급 부정교합, 개방교합, 소구치 발치 및 과개교합 등을 포함한 복잡한 부정교합까지, 당사 고객들의 다양한 치료 증례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하고 “얼라인테크놀로지의 자체적인 관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인비절라인 교정 치료를 선택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주보훈 트러스트앤밸류 COO도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표준을 새로이 다지는데 중심이 된 얼라인테크놀로지는 연구개발에 대한 헌신, 한국 고객 및 환자의 니즈를 이해하는데 집중하는 열망과 지금까지 확립된 영향력 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특히 트러스트앤밸류는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임상지원센터를 개설해 운영하며 인비절라인을 사용하는 의사들에게 임상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옥 기자 lgok2001@naver.com
Copyright@2012덴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04793)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5-1, 3층 (성수동2가 효정빌딩)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2278 ‣등록일자: 2012년 10월 2일 ‣발행인·편집인: 정태식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정란 ‣대표전화: 010-4333-0021 ‣대표메일: dentinkr@gmail.com ‣사업자등록번호: 214-05-57882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by mediad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