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치과서 치금 훔친 치과위생사 검거

  • 등록 2015.10.05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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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 장물처분 신고받고 추적

부산 남부경찰서가 치금을 훔친 혐의로 치과위생사 이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뉴스미디어들이 일제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시가 53만원 상당의 18K 치금 21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 중인 이씨는 환자 치료를 한 뒤 사용하다 남은 치금을 병원 소독실 내 상자에 보관한다는 것을 알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물로 의심되는 치금을 처분한 사람이 있다는 귀금속 매장의 신고를 받고 추적해 이씨를 검거했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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