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첫 여성 CEO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 취임

  • 등록 2015.03.21 08:52:07
크게보기

이대 약대 출신..입사 16년만에 전문경영인 등극

잇몸질환 전용치약 '부광탁스'로 유명한 부광약품이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유희원 부사장을 김상훈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유희원 대표이사(사진)는 취임사에서 'R&D에 집중하여 신약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외형성장에도 기여하겠다'면서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다기관 전기2상을 진행하고 있는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트)와 당뇨병치료제(MLR-1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 대표이사는 또 '작년에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한 콘테라파마의 LID치료제(JM-010)의 임상을 올해 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이고, 아울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전직원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희원 신임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에서 1997년까지 미국 NIH post-doc 과정을 거쳐 1999년부터 부광약품에서 근무해왔다. 이번 인사로 유 대표이사는 상장제약사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 됐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Copyright@2012덴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04793)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15-1, 3층 (성수동2가 효정빌딩)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2278 ‣등록일자: 2012년 10월 2일 ‣발행인·편집인: 정태식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정란 ‣대표전화: 010-4333-0021 ‣대표메일: dentinkr@gmail.com ‣사업자등록번호: 214-05-57882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by mediaden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