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선거무효소송을 통해 재선거를 확정한 사이 치과위생사협회도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후보간 경쟁이 무르익고 있다. 오는 24일 열릴 대의원총회에서 150명 대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릴 두 주인공은 문경숙 현 회장과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의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선거를 보름 앞둔 두 사람은 현재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주요공약으로 지지세력 규합에 여념이 없다. 특히 황윤숙 후보는 출마 경험이 전무함에도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선거분위기를 이끌고 있는데, 지난달 29일 홍대앞 그의 사무실에서 가진 출마 기자간담회는 잘짜인 각본에 의한 것처럼 시종 차분하게 진행됐다. 이날 확연히 돋보인 부분은 캠프측의 철저한 사전 준비. 황 후보는 약속시간 전 미리 4명의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회견장에 좌정하고 기자들을 맞았다. 뒷면 벽에는 각 후보들의 이름과 구호를 적은 펼침막이 나붙었고, 기자들이 앉을 자리에도 일일이 이름표를 붙여 혼선이 없도록 했다. 간담회를 위해 만든 유인물 역시 제작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는데, 여기엔 다섯명 후보들의 '출마의 변'과 선거공약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길위에 서서'라고 제목을 붙인 황윤숙 후보의 출정문
마산대학교치위생과(학과장 송현정) 1학년 학생 3명(김연희, 김희정, 김가현)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산업체 해외 어학단기 연수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왔다.마산대치위생과는 2014년 처음 해외 어학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취업기반 조성 및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학과에서는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을 선발해, 연수기간 동안 항공료, 홈스테이 비용 등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연수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출국 2주전 교내 어학프로그램에 참여에 영어실력을 다졌으며, 호주 입국 후에는 협약대학인 Shafston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원어민강사의 개인지도로 현지인과의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집중적인 교육이 실천됐다. 또 프로그램 중 2주간은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Coolangatta Dental Group(Dr. Rajendra Jasthi)에서 산업체 프로그램으로 환자 체어 보조업무를 체험했다.이번 해외 어학 단기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연희 학생은 “체험을 통해 직접 멸균 과정에 참여했고, 모든 진료과정을 관찰하며 다른 나라에서 배워볼 수 있는 색다른
한국치위생과학회 산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회장 윤미숙, 이하 사회치위생학분과회)가 지난달 26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의학관에서 ‘제10차 연구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 주제는 ‘사회치위생학 학문정립을 위한 문헌고찰과 토론 II’로 공중보건영역의 치과위생사 역할에 대한 국외 문헌을 리뷰하고, 치과위생사의 지역 구강건강증진사업 기획 및 평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장영은(연세대 치위생학과 박사과정, 사회치위생학 전공) 위원, 김연주(연세대 보건행정학 박사) 위원, 김명희(을지대) 교수가 리뷰교재로 선정한 ‘Community oral health practice for the dental hygienist(4th. Christine French Beatty, 2017)’ 중 ‘2장 Careers in Public Health for the Dental Hygienist’과 ‘3장 Assessment for community Oral Health Program Planning’, ‘4장 Measuring Oral Health Status and Progress’에 대해 발표하고 치과위생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목표, 정보에 대한 치위생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홍선아)가 지난달 30일 제3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에 이정화(동의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감사에는 정영희(동주대학교), 권수진(부산과학기술대학교) 대의원이 선출됐다.정기총회 1부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100여명의 내빈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와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 부문은 △부산광역시 시장상 허성은(신라대학교), 김예황(부산광역시 치과위생사회 공보이사), △부산광역시 의료기사연합회장상 이정은(부산광역시 치과위생사회 대외협력이사)에게 돌아갔다.이어진 정기총회 본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학술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어 제15대 회장 선거를 통해 이정화 신임 회장과 감사가 선출됐다.홍선아 회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14대 집행부의 임기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그동안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해나가는 부산광역시 치과위생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인사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4일 마무리됐다. 최종 회장 후보 등록에는 문경숙사진 왼쪽 현 회장과, 황윤숙사진 오른쪽한양여자대학 치위생학과 교수가 등록했다.치위협 제18대 선거는 오는 2월 2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 에서 진행된다. 선거는 150명의 대의원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치위협 18대 회장 선거 기호 1번은 회장 문경숙(경기회), 제1부회장 한양금(대전충남회), 제2부회장 김선경(서울특별시회), 제3부회장 김민정(서울특별시회), 제4부회장 송경희(제주도특별자치도회)이고, 기호 2번은 회장 황윤숙(서울특별시회), 제1부회장 정재연(서울특별시회), 제2부회장 최원주(경기도회), 제3부회장 이미경(경기도회), 제4부회장 한경순(인천광역시회) 로 결정됐다.
오는 2월 24일 치러지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에 문경숙 현 회장이 다시 한 번 나선다. 치위협 사상 첫 번째 경선을 치른 제17대 회장 선거에 당당히 입후보 하고 후배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문경숙 현 회장은,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3년 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사업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이에 문 회장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8대 치위협 회장 선거에 나서는 각오와 함께 선거에 나서는 부회장 후보들을 소개했다.문경숙 현 회장은 출마에 대해 “9년 전 제14대 회장을 끝으로 명예롭게 은퇴를 했던 사람이지만 지난 17대 선거 때 협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요청을 외면하지 못하고 경선에 나서 사랑하는 후배와의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8만 치과위생사들의 염원이자 숙원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큰 뜻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노력해 왔다. 이번 18대 회장 선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굳은 결심과 각오로 출마하고자 한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이어 그는 “치과위생사 8만 명이라는 규모에 걸맞게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해야 할 때이지만 치과위생사는 국민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의 위상과 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치과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22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치위협이 추진하고, 활동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에 대한 발제부터 치과위생사가 왜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당위성이 강조됐다.김은재 법제이사는 발제에 나서 “1967년 의료보조원법에 편입된 이래 의료기사로 분류되어 업무의 법적 보장이 실제 치과의료현장에서의 치과위생사 업무와 역할에 부합하지 못한채 정체성 혼란을 야기시키고만 있다”고 밝히고 “치과의료계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기초로 현실을 반영한 인력체계와 업무범위에 대한 법적 개선이 시행되어야 한다. ‘치과위생사가 의료기사가 아닌 치과의사와의 진료인력으로서 의료인으로 규정되도록 하는 한편 종래에는 치과 의료에 관한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의 법률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치과위생사는 현행법에서는 치과의사 지도하에 진료를 진행할 수 있는 인력으로, 진료(수술)실에서만 일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다. 이에 대해 김 법제이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제17대 집행부의 사업을 평가하고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7대 집행부는 ‘소통’과 ‘화합’을 핵심가치로 출범해 △전국시도회장협의 구성 및 상시 협의기구 설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사업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 및 연구사업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등에 노력했고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문경숙 회장은 “아직 남아있는 정책 등이 많아 관심이 필요하지만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회무를 진행하며 치과계에서도 치위협 현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고 말하고 “17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관련 단체 등에서도 뜻을 함께 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다시 한 번 모을 것이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오래전부터 꼭 실천했어야 하는 일이다. 2월에 마무리 되는 임기 전에 구체적이 일정을 세우기는 어렵지만 공론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덧붙여 처음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치위협 회장 선거에 대한 문 회장의 결정도 밝혔다. 문경숙 회장은 “결론적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2일 치과위생사회관 2층에서 2018년 시무식을 갖고 무술년 힘찬 출발은 다짐했다.문경숙 회장은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희망찬 새해 치위생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사무처 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 2018년 새로운 다짐과 출발을 위해 직원들이 결속하고 단합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무식을 갖게 됐다”고 밝히고, “임원은 임기를 마치고 퇴장하지만 직원은 계속 남아 회무를 이어간다. 따라서 협회의 진정한 주인공은 직원들이다. 어떤 임원이 취임하더라도 여러분이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일을 추진하며 길을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문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사무처의 역할을 강조하고, 2018년 새해에도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해 직원들이 업무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사무처 대표로 양윤선 사무총장이 나서 “협회장님 말씀대로 사무처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협회장님 이하 직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시무식은 문경숙 협뢰장과 사무처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무술년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하 엔젤스헤이븐) 산하 장애인거주시설 은평재활원에 증개축 건축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두 단체는 이 자리를 통해 지속적인 연계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장애인구강보건 봉사활동 및 교육’과 ‘치과위생사 장애인식교육’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다짐했다.정재연 부회장은 “치위협이 별도로 마련한 후원금을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에게 나누고자 하던 중, 서울시청으로부터 장애인들이 보금자리가 없어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고자 결정했다. 저를 비롯한 치위협 그리고 13개 시도회는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지만, 장애인을 대할 때 어떠한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대할지 어려움이 많다. 장애인 봉사활동에 나서는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엔젤스헤이븐이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태도, 행동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면 치위협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상임이사는 “엔젤스헤이븐은 50여 년간 장애인복지외에도 아동?청소년?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