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존과가 9일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심준성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차정열 기획관리실장, 김종은 중앙기공실장, 신유석 치과보존과장, 박정원 연세대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치과보존과는 2006년 CEREC 3 시스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쳐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 활용해 왔으며 지난달 추가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외부 기공소를 거치지 않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클리닉 내에서 치아 수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따라서 이날 기념식은 그간 치과보존과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대에 들어 정보통신기술(IT)이 발달하면서 치과계에서도 디지털 진료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일었다. 치과보존과는 2006년 3월 CEREC 3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치과 진료를 시작하면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노병덕 교수(보존과학)는 Korean Society of Computerized Dentistry 회장으로 취임해 CAD/CAM의 개념을 국내에 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103명(해외유입 11,34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5,24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490건(확진자 3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8건 (확진자 2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0,283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4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4명, 부산 102명, 대구 38명, 인천 130명, 광주 11명, 대전 81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겨기 363명, 강원 47명, 충북 28명, 충남 39명, 전북 4명, 전남 18명, 경북 29명, 경남 90명, 제주 24명 등이며, 해외유입의 경우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34명, 유럽 2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에서 270명(청해부대원)이 들어와 검역단계에서 290명이, 지역사회에서 19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청해부대원을 포함한 내국인은 284명이었고, 외국인은 25명이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39명으로 총 163,073명(88.5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8
박태근 협회장이 21일 오전 의협 용산회관을 방문, 이필수 회장과 만나 주요 의료현안에서 양 단체가 긴밀히 협조키로 약속했다. 박 협회장은 “어제 취임해 아직 임원을 구성하지 못한 상황"이라 소개하고, "어제 보건복지부에서 차관과 건강정책국장, 구강정책과장을 만났고 바로 오늘 의협을 찾았다”면서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의협과의 유대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급히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필수 회장도 이에 대해 “치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의협과 치협이 공통으로 직면한 의료현안이 많은 만큼 두 단체가 연대해 현안 해결에 지혜를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에선 박태근 회장과 남인자 홍보국장이, 의협에서는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박종혁 의무이사가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20일 저녁 당선 하루만에 첫 정기이사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 기간동안 임원 여러분도 여러모로 마음 고생이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갑작스런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치열한 선거과정에서 불가피한 갈등이 야기됐고, 그런 의미에서 깨끗하고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치렀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갈등은 잊어버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협회 정상화에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회는 이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무화'에 대해 관련 의료법 조항의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한 서울시치과의사회로부터 동참 요청을 받았다'는 보고를 들은 다음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협회장은 이날 오전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강도태 차관에게 이미 '치협 차원의 강력대처' 의지를 전달해둔 상태. 22일 오후 3시엔 보건복지부 앞에서 반대 집회도 갖기로 신고가 돼 있다. 이외 이날 이사회에선 ▲'노인요양시설 등 계약의사(치과의사) 추천 등을 위한 운영 지침'의 일부 개정 보고,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 등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그
부광약품이 최근 이너뷰티 제품인 ‘탄탄촉촉 타트체리콜라겐 젤리’ 제품을 출시했다. 신맛이 나는 체리로 알려진 타트체리는 일반 체리의 20배에 달하는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해 수면의 질을 높이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 훗카이도 보건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멜라토닌의 증가는 콜라겐 합성과 관련된 세포인자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타트체리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A, C, K,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돼 있어, 맛있는 간식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주목받는 원료이다. 탄탄촉촉 타트체리 콜라겐 젤리는 체리의 대표 생산지로 알려진 터키에서 자란 100% 몽모랑시 품종만을 엄선, 사용했으며, 저분자 피쉬콜라겐 1,500mg가 함유돼 있다. 피쉬콜라겐은 동물성콜라겐에 비해 분자크기가 작아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탄탄촉촉 타트체리 콜라겐은 영양성분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원료를 사용한 데다 다수의 인증 서류까지 보유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 설명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어규식 신임집행부가 지난 19일 초도이사회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 임원들은 ▲학회지 KCI 등재를 위한 전략 구성 문제와 ▲최근 한방에서 턱관절 장애 관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한 데 따른 학회 차원의 대응 방안 등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특히 한방진료지침과 관련해선 '학회 차원에서 근거 중심적 대응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6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265명(해외유입 11,0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6,69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4,191건(확진자 3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366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0,24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784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99명, 부산 100명, 대구 34명, 인천 126명, 광주 22명, 대전 72명, 울산 18명, 세종 6명, 경기 450명, 강원 54명, 충북 15명, 충남 48명, 전북 18명, 전남 21명, 경북 23명, 경남 86명, 제주 34명 등이며, 유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23명이, 지역사회에서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7명으로 총 161,634명(88.6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8,5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4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0명(치명률 1.13%)이다. 다행히 백신접종도 속도를 내기
결국 박태근 후보가 승리했다. 19일 저녁 8시 12분경 개표를 마친 치협 선관위(위원장 김종훈)는 '제31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총 유효 11,165표 가운데 6,490표를 획득, 득표율 58.1%로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함께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펼친 장영준 후보는 4,675표를 얻는데 그쳤다. 박태근 당선인은 선관위로부터 즉석에서 당선증을 전달받고, 곧바로 새 협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시작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선거 기간동안 성원과 격려로 지지해주신 회원들과 저를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다음 "산적한 문제들에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다가가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있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협회장이 곧바로 손을 대야 할 문제들은 ▶집행부 재정비와 ▶노사 재협상 그리고 ▶비급여 진료비 문제 등 비교적 난이도가 큰 난제들이다. 특히 노사협상에서 진전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할 명분마저 잃게 돼 7월 이후 예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새 협회장은 한걸음 한걸음 부딪쳐 나간다는 각오이다. 당선 다음날인 20일에는
일요일, 검사건수가 적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도 다소 줄어 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8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9,203명(해외유입 10,9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6,45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6,938건(확진자 26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398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8,789건, 신규 확진자는 총 1,25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3명, 부산 63명, 대구 31명, 인천 62명, 광주 12명, 대전 83명, 울산 13명, 세종 8명, 경기 336명, 강원 27명, 충북 4명, 충남 33명, 전북 10명, 전남 16명, 경북 17명, 경남 69명, 제주 11명이며,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이, 지역사회에서 30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77명으로 총 159,630명(89.0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7,51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8명(치명률 1.15%)이다. 백신도 1차 접종
하상윤 원장을 처음 접한 건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 였다. 그는 당시 나승목 후보와 팀을 이뤄 경치 부회장에 출마한 참이었다. 후보라고는 하지만 정견발표회에서 조차 말이 별로 없었다. 그냥 조용히 나 후보 또는 경쟁 후보의 얘기를 듣기만 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보여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 하 원장을 지난 6월의 SIDEX에서 마주쳤다. 통로를 오가는 치과의사들에게 부지런히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이게 뭐냐'는 물음에 그는 기다렸다는 듯 '신비'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부회장 후보로서의 하 원장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하 원장의 '신비'는 신경치료 비서의 준말이자 그의 첫 개발품인 디지털 룰러의 모델명이다. 이 장비는 지금까지 손가락에 끼고 사용해온 아날로그 룰러를 대신할 첨단 기기인 셈으로, 아주 뚜렷한 세가지 기능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첫째 근관길이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능, 둘째 입력한 길이로 맞춰주는 세팅기능, 셋째 근관길이를 4개까지 저장해 주는 기능이다. '지금도 잘 하고 있는데 이게 왜 필요하냐'는 반격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이런 질문은 우문에 가깝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사람이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