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수원시 권선구 소재 A치과의 불법의료광고 민원이 경기도치과의사회에 접수됐다. 경치는 해당 광고의 위법 여부를 치협에 질의한 후 회신에 따라 ▲과장광고, ▲불명확한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 ▲의료기관 종류 명칭 누락 등을 확인하고, 지난 3월 A치과에 시정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A치과는 별다른 해명없이 불법의료 광고를 계속했고, 이런 가운데 4월에는 'B업체가 39만원 무통임플란트 전단지를 배포해 A치과로 환자를 유인ㆍ알선했다'는 민원까지 접수됐다. 경치는 수원분회(회장 위현철)와 함께 지난달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A치과와 B업체를 고발했다. 8월 18일의 고발인 조사에는 경치 최유성 회장, 김영관ㆍ이응주 법제이사와 수원분회 위현철 회장, 송진원 고충처리위원장, 김세연 법제이사, 이경렬 고문변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발인들은 직접 문의를 통해 확인한 'B업체가 광고 내용과 달리 제휴 병원을 복수로 제시하지 않고 A치과만을 소개한 데다 다른 치과를 소개해주도록 요청할 경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등 환자가 A치과와 계약하도록 유도한 사실'을 증언했다. 고발인들은 A치과와의 통화에서도 'B업체가 A치과의 광고대행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외부 후원기관의 큰 도움 덕분에 씹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50대 기초생활수급자 미정씨(가명)가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로 보낸 감사 인사말이다. 미정씨는 이 편지에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어금니는 모두 빠져버렸고, 중앙센터에 왔을 때 치아는 14개만 남아있었다”고 적었다. “더욱이 몇 해 전 유방암 판정으로 수술비까지 부담해야 했던 터라 먹는 게 불편하더라도 남은 치아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중앙센터와 외부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미뤄왔던 치과 치료는 물론 틀니 비용까지 지원받아 포기했던 씹는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게 됐다”는 것. 미정씨에게 도움을 주선한 중앙센터 윤소라 의료사회복지사는 “저소득 장애인 환자들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참기 힘든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야 최소한의 치과 치료를 위해 중앙센터를 찾게 된다”면서 “진료비를 지원받아 구강건강을 되찾은 이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받을 때마다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2019년 8월 정식 개소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동안 중앙센터는 장애인 환자 3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0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9,287명(해외유입 13,23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5,7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284건(확진자 2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7,133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4,150건, 신규 확진자는 총 1,509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29명, 부산 58명, 대구 72명, 인천 62명, 광주 12명, 대전 63명, 울산 26명, 세종 7명, 경기 469명, 강원 16명, 충북 30명, 충남 60명, 전북 33명, 전남 7명, 경북 28명, 경남 68명, 제주 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92명으로 총 209,193명(87.42%)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7,8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0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8명(치명률 0.93%)이다. 백신접종은 월요일인 23일 381,675명이 새로 1차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접종 인원은 26,300,189명(인구대비 51.2%)으로, 이 가운데 23일 71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7,782명(해외유입 13,19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9,6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8,808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242건(확진자 4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1,737건, 신규 확진자는 총 1,418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83명, 부산 63명, 대구 52명, 인천 72명, 광주 33명, 대전 30명, 울산 37명, 세종 11명, 경기 392명, 강원 26명, 충북 42명, 충ㄴ잠 65명, 전북 36명, 전남 10명, 경북 34명, 경남 52명, 제주 32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25명으로 총 207,601명(87.3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7,9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2명(치명률 0.93%)이다. 백신은 일요일인 어제 하루동안 39,27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완료 인원은 2,241명. 누적 접종완료 인원은 11,565,121명으로, 인구대비
(주)신흥이 오프라인 전시회 불참 계획을 9월말까지로 연장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9월말까지 GAMEX를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것. 신흥은 지난 5월에도 '7월말까지 SIDEX를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었다. 따라서 신흥은 올해 우리나라 양대 치과전시회인 SIDEX와 GAMEX에 모두 불참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전시회 주 근무자인 40대 이하 직원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면역이 생성되는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흥은 오프라인 전시에 불참하는 대신 9월 6일부터 열릴 'Fall in DV'에 집중한다는 계획.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mall(www.dvmall.co.kr)에서 개최되는 Fall in DV 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파격 프로모션 및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흥의 관계자는 “특히 9월은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우려되는 만큼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DV World를 향한 2만5천여 DV회원님들의 성원과 관심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지만, 9월 DVmal
'소아·청소년을 위한 교정치료의 ABC'는 2009년 처음 출간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2016년 제2판을 냈고, 올 8월엔 제3판을 내놓게 됐다. 이번 제3판에선 지난 2판에서 아쉽게 생각했던 몇 가지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성장 단계의 평가가 언제 필요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했고, 새로운 증례도 추가해 성장 단계를 좀 더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Ⅱ급 부정교합 치료 방법을 보편적인(포괄적 교정치료) 방법부터 2단계 교정치료(1, 2차 교정치료)의 순서로 변경해 기술했으며, 횡적 부조화에 있어서 수면장애(sleep disorder)의 개념을 새롭게 추가했고,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도 수면장애의 개념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치과 박기태 교수)는 '성장기 환자의 부정교합을 다루는 데는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책 역시 교정치료의 세부적인 또는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치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실제 임상에서 교정치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각
연세대 치주과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들이 근래 저명한 SCI급 저널인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의 표지 연구로 잇달아 등재돼 학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임플란트 분야 학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유럽임플란트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Osseointegration)의 공식 저널로, 높은 수준과 인용 횟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논문 출판의 벽이 특히 높다. 그럼에도 '올해 5월, 8월호 표지 연구로 선정된 두 논문 이외, 연세대 치주과에선 매년 수십 편의 논문을 SCI급 저널에 싣고 있고 이중 한편 이상이 매년 표지 연구로 선정되고 있다'는 것. '최근 10년 간 발표된 국내외 SCI(E) 논문 수를 합산하면 무려 262편에 달한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논문 수, 교원 1인당 논문 수, 논문 당 피 인용지수, h-index (학자 업적 평가 지수)면에서 압도적인 수준이다. 연세대 치주과의 성장 발판은 국제협력연구에 있다. 10여년 전부터 스위스 취리히 대학,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논문을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17일(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을 면담하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등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고지 의무 문제에 대한 일선 치과의사들의 우려와 고충을 전달하는 한편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주기 변경 등 치과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과도한 규제들에 대해서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협회장은 “최근 치과의사의 본래 업무인 환자 진료보다 행정적 업무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정치권에 제안한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 배경 등을 설명하고, 치과계의 또 다른 숙원 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구강검진 파노라마 포함 등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통해 신 의원의 이해를 도왔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엔 보건복지위 정춘숙 의원을, 6일엔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을, 5일엔 남인순 의원과 면담을 갖는 등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23일(월) 저녁 7시부터 '2021년 제1차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갖는다. '치료계획 수립에서의 인공지능의 적용 (Application of AI to Treatment Planning)'을 주제로 70분 가량 진행될 이번 집담회에선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발제에 나서고, 어규식 교수(경희대), 정원 교수(전북대), 최은혜 선생이 패널로 참가한다. 주최측은 이번 집담회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공지능 발달의 역사와 치의학과 인공지능의 접목 현황을 살펴보고, 실제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서 인공지능의 활용 결과 및 한계,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알아 볼 예정이다. 진행은 이연희 재무이사가 맡으며, 일정은 아래와 같다. ▶7:00~7:05 PM 개회 ▶7:05~7:10 PM 신입회원 소개: 가톨릭대 의대 이상섭 교수 ▶7:10~7:40 PM 발제자 주제 발표: 김문종 교수 ▶7:40~8:00 PM 패널 토론: 김문종 교수, 어규식 교수, 정원 교수, 최은혜 선생 ▶8:00~8:10 PM 자유토론: 발제자, 패널 및 참석 회원 ▶8:10 PM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