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치과의사회(회장 구영)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치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강연들로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열릴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치협 이강운 법제이사가 '의료법과 의료분쟁에 대하여! 치과의사 관점에서'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김진 교수가 '위드코로나와 치과 감염관리'를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구영 회장은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시기에 준비한 이번 학술집담회가 공직지부 회원 뿐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등록 (www.gongchi.org)은 13일까지이며, 등록비는 회원 무료, 비회원 2만원. 기한 내에 온라인 강의를 120분 이수하고, 질문에 답하면 치협 보수교육 필수과목 2점이 인정된다. 등록 문의는 02-743-7551번.
유치단계를 지나 영구치가 나고 있는 아이의 부모라면 치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빠짐없이 양치여부를 확인하고 초콜릿, 사탕,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하기도 하며, 충치방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한다. 평생 써야 할 치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교정치료’라는 단어를 듣기도 한다. 교정치료를 해도 될까? 성장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닐까? 성장기에 시행하는 교정치료는 악골(위턱과 아래턱)의 성장과 발육을 이용해 골격적인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정교합의 문제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에 알맞은 적절한 시기를 정해야만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무턱, 주걱턱 등 골격성 부정교합이라면 아이의 성장과 발육의 속도에 맞춰 현재의 성장단계와 예상되는 성장량을 파악한 후, 악골의 성장을 조절해 악골간의 부조화를 감소시키거나 성장 방향을 조절해야 한다. 반면 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 내밀기 등의 악습관으로 인한 부정교합이라면 치료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등 아이의 정확한 상태를 기반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되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이 경우 사전에 교정 검사를 해보는 것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결정하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 6일 계양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예원을 찾아 인천광역시 치과기공사회(회장 김오봉), 치과위생사회(회장 공영미)와 함께 김장 구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지부는 매년 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김장담그기 봉사를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수가 모이는 행사가 어려워 이같이 성금으로 대신한 것. 예원은 매년 두세개 봉사단체가 김장담그기 봉사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봉사모임 자체가 중단됐다. 이정우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김장봉사는 할 수 없으나 성금으로 맛있는 김치를 구입해 장애우들이 풍족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치과기공사회와 치과위생사회도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었는데, 세 단체는 앞으로 정례 모임을 갖고 치과계 문제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오상천)가 지난 6일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 주피터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980년 9월 14일에 창립한 턱관절교합학회는 지난해가 40주년이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 해를 미뤄 기념식을 갖게 됐다. 학회는 그동안 '교합은 치과에 있어서 소금 같은 분야'라는 신조로 교합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대학에서 못다한 개원의들의 열의를 충족시켜 인정의를 배출하는 등 진료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 건강에 기여해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그리고 학회 고문 및 대의원들이 참석해 턱관절교합학회가 걸어온 40년을 돌아보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선 임영준 신임회장의 취임과 함께 김성택 교수(연세대)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홍주) 1층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이번 연말까지 김현 작가의 '여행을 가다' 초대전을 연다.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는 것, 같이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 함께 모여 좋아하는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는 것 등 지난날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코로나 팬데믹 2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고 말았다. 김현 작가는 그 중 하나가 '여행을 가는 것'이라며, 이번 초대전에선 "코로나가 찾아오기 직전인 2019년 봄과 여름에 다녀온 두 차례 유럽여행의 여정을 캔버스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어 “그림을 보면서 각자 여행자가 되어 노천카페에 앉아 주변의 사람들과 풍경을 지켜보기도 하고, 한적한 숲길을 산책하거나, 따사로운 한 낮의 햇살이 쏟아지는 좁다란 골목길을 걸어 보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에 지친 모든 환자분 그리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주 병원장도 "정체되어 있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생각과 시각을 가져다 줄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말로 이번 초대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양악수술학회 제13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9일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Zoom Webinar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된다. '교정, 턱교정수술의 업그레이드: 특발성 과두흡수와 보톡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2개 세션 7개 강연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엔 ▲관절원반 변위를 지닌 교정환자에서 나타나는 과두흡수와 연관된 교합변화 (안석준 교수) ▲ClassⅡ surgery and condylar resorption (전주홍 교수) ▲A challenge in orthodontics: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 (이계형 원장) ▲악교정수술 전후 나타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이해 (김용덕 교수)가, 두번째 세션 'Botulinum toxin'엔 ▲치과의사를 위한 보톡스 필러를 이용한 턱얼굴이묭치료 (최진영 교수) ▲표정근의 이해 및 미소디자인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의 적용 (이기준 교수) ▲턱교정수술 환자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치료 (권민수 원장)가 준비돼 있다. 백운봉 회장은 "이번 주제는 치과의사라면 한번쯤 돌아봐야 할 중요한 제목으로, 국내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의 '덴트포토 도서어워드'가 치과의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추천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올해로 4번째인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지난 7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을 상대로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치과전문 서적 13권과 인문교양도서 7권 등 20권을 올해의 추천도서로 선정한 것. 먼저 치과임상 분야에선 출판사별로 대한나래출판사가 ▶Analogue dentistry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직접 레진 수복 ▶성장기 아동의 공간부족,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제2판 ▶성장기 아동의 반대교합,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치주성형재건술 등 4권을, 군자출판사가 ▶ATLAS OF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 ▶Remaking the bone-임플란트를 위한 골재생 술식의 이론과 실제 등 2권을, 도서출판 웰이 ▶슬기로운 개원생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 등 2권을 각각 추천도서 명단에 올렸다. 이외 명문출판사의 ▶교정학의 새 지평: 횡적 교합, 악어미디어의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서울치의학교육원의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사랑니발치, 치과계의 ▶Prost
치협 2021회계연도 제1회 지부장회의가 지난 4일 협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32대 집행부 들어 처음 갖는 지부장회의인 만큼 상견례를 겸해 주요 현안을 의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건은 ▲협회 정관 개정에 관한 사항 ▲불법 진료(위임 진료 등)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의 장‧단점 ▲노조협약서 추진 로드맵 요구의 건 ▲선거기탁금 사용 및 선거공영제에 대한 건 ▲보수교육 관련 개선 요청의 건 ▲설 명절 선물 미납 대금의 건 등 7가지. 지부장들은 이 가운데 협회장 선출 방법과 협회장 외 임원의 임면권 등 정관 개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협회가 주도하는 위원회를 통해 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전문 특별위원회를 통해 수정안이 마련되면 지역 여론을 수렴해 지부장들도 의견을 보태겠다'는 것. 최문철 감사는 이와 관련 “집행부에서 주도해 안을 만들되 반드시 법률전문가가 해당 위원회에 참여해 몇 가지 안을 만든 다음 지부장들과 상의를 거쳐 거칠지 않은, 다듬어진 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도 “협회 안에 정관 개정과 관련된 위원회를 두고, 법률 전문가를 참여시킨 가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30개 공공의료기관 중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제출한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병원의 공공성 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개 영역으로 진행됐는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그룹 평균(83.2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6.4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치과 의료 접근성 및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내년 1월 16일(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메인 타이틀로, 심미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수술 세션인 ‘심미 내공을 키우는 PDCA Cycle’에서는 진단과 치료 계획(Plan) 및 실행(Do), 점검(Check)과 조치(Act)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증례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치부 임플란트 시 치아 상실 개수(1,2,3,4이상) 별로 conventional restoration과는 다른 고려점이 있다. 먼저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이 이끄는 ‘[PLAN] 백전백승 심미 예후 예측’에서는 치료의 한계와 오류를 구분하고, 외과 술식과 보철 술식을 균형 있게 계획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윤정호 교수(전북대치과병원)가 ‘[DO] 심미야전교범: Timing & Positioning’를 제목으로 수술적 측면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기와 위치, 방법 등을 적절히 선택해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과 경조직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기본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