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의 치과인상'을 (사)열린치과봉사회가 받게 됐다. 치협은 지난 21일 가진 정기이사회에서 선정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를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열치가 치협이 제정한 상을 받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3년을 활동하는 동안 MBC, KBS, 서울특별시 등 외부 기관들부터 숱한 봉사상을 받아왔지만 치과계는 유독 열치에 야박했다. 치과계 내 대표적인 봉사단체임에도 이미 10회째 수상자를 배출해 낸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에조차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봉사상이 치과계로부터 받은 수상 이력의 전부였다. 그런 열치가 마침내 치협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가 됐다. 치과의료봉사상이었으면 더욱 어울렸겠지만, 둘 중 어느 것이든 자격을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열치는 오랜기간 국민들에게 '선한 치과의사'의 이미지를 심어왔다. 한때 하나원을 포함해 국내 7곳에 고정진료소를 두고 진료소마다 주 2회서부터 매주 혹은 격주로 수요에 맞춰 진료팀을 내보냈다. 매달 평균 16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열린치과봉사회의 이름으로 치과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봐 온 것이다. 2011년부터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 주최 13기 2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이 22~28일, 메가젠 임플란트 덴탈세미온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과정에선 ▲진보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가 ‘시니어 구강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돌봄 인력의 역할과 발전 전망’을, ▲명훈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가 ‘전신질환 노인환자를 껴안자’를, ▲임선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가 ‘노인의 연하장애 평가 및 진단’을,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이 ‘노인 턱관절장애, 이갈이, 구강안면근긴장이상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오해실 치과위생사(GC Korea 예방팀)가 ‘휠체어 수발 스킬’을, ▲최희수 원장(상동 21세기치과)이 ‘보험틀니 및 유지관리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제목으로 각각 강의에 나선다. 또 감염관리 필수교육으로 박원종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노인환자를 위한 치과 감염 관리’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쏘치과(원장 박인출)가 '상류치과'로 상호를 바꾸고 논현 펜트힐 2층으로 자리를 옮겨 1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박인출 원장은 학동역 부근 신축 주상복합건물인 논현 펜트힐 2층에 성형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오스테오국제센터, 크레너건강정보회사 등이 입점하는 250평 규모의 'PARK메디컬 몰'을 조성하고, 직접 치과를 맡게 된 것. 새 상호 '상류'는 모든 전신질환의 입구(시작점)라는 의미에서의 구강을 일컫는 용어이다. 박인출 원장은 이 상류치과에서는 시설과 인력을 업그레이드해 교정뿐 아니라 충치치료, 크라운, 임플란트 등 치과 전반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업일인 3일에는 본인의 최신 저서인 '어린이 뇌발달 교정' 출판기념회도 함께 갖는다.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 황윤숙, 이하 충연)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구강건강교육을 실시중이다. 유치원 구강건강교육은 충연과 교육청이 협력해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2018년 처음 시작됐는데, 당시 38개 기관 58학급 만 3세 아동 46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었다. 2019년에는 4세 아동까지로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교사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시켰으므로 대상 인원은 82개 기관 168학급 3,355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2020년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교육방식을 전환하는 한편, 대상도 만 3~5세로 확대하고 50개 기관 250학급에 활동지, 동영상, 인형 등 교보재 꾸러미를 배포해 총 4,936명에게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 4회째인 올해엔 대상 기관을 311개로 더욱 늘인 가운데 지난해의 평가를 바탕으로 동영상을 재촬영하고, 유아교육기관내 구강관리 수칙도 제작해 현재 꾸러미를 발송 완료한 상태. 사업을 위택받아 진행하고 있는 한양여자대학 임미희 교수(치위생과)는 “신청한 기관에 비해 사업의 수혜를 받는 기관이 적어 매년 안타까웠으므로 올해는 가능한 신청기관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김민석 상임감사가 지난 16일 여의도 The-K타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21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 효율화와 청렴윤리 문화 확립에 기여한 감사업무 종사자를 발굴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키 위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김민석 감사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자체감사 활동을 추진해 소속기관이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와 교육부 주관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케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민주적 책무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민석 감사는 “오늘 수상은 기관장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실천에 참여하고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위상과 소명에 걸맞은 대국민 책무를 충실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최고감사인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공식 후원하는 치과임상연구회 'Team CTS'의 2021년 하반기 PLATINUM&CRYSTAL Course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9월 11월 개강해 12월 12일 마지막 강의를 마친 이번 코스에선 헤드코치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을 비롯,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 임필 원장(NY필치과),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 등 총 10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임상경험을 통해 체득한 핵심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공유했고, 결국 참가자들로부터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자신이 없는 초심자들 뿐 아니라 개원의라면 꼭 알아 둬야 할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CRYSTAL Course는 ▶v총의치, 이것만 알면 환자가 기다려진다 ▶한국치의임상 Field Manual: 엔도 레진편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구강내 소수술 및 발치술 ▶더 이상 필요없는 1차 교정의 모든 것 등 총 4개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13일 국회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방문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제안할 치과계의 핵심 현안들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이 함께 했다. 3선인 김상훈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 20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 간사를 맡았었고,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진 의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박 협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를 추가하는 정책과 관련해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데다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환자의 치료 동기를 유발할 수도 있어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제안했다. 이어 임플란트 급여 확대와 관련해서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국가 의료비 상승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 설명했다. 또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도 박 협회장은 “현재 국회를 통해 정상적인 입법 절차를 밟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며, '선거 공약에 포함시켜 인수위원회가 추진할 경우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만큼 그런 과정으로의 진행'을 당부했다. 박 협회장의 제안을 경청한 김상훈 의원은 즉답을 피한 채 향후 논의 과정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치의학회와 강릉원주치대가 공동 주관하는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지침 개발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오는 20일(월) 오후 3시부터 삼경교육센터라움(4호선 서울역 14번출구 앞) 8층에서 온라인 유튜브 동시 생중계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임인택 국장과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치협 홍수연 부회장,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정세환 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릉원주대 정세환, 신선정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마득상 교수(강릉원주대)를 좌장으로 김아현 원장(덴탈시그널치과), 박선녀 총괄실장(e튼튼치과), 강창범 실장(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김민식▶사회서비스정책관 정충현▶장애인정책국장 염민섭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운영지원과장 신현봉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목포검역소장 박홍석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포항검역소장 송수진 ▶국립목포병원 서무과장 최원준
치협이 롯데제과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나흘 동안 총 393명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 건강을 돌본 것.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협력 사업에 공헌한 이들로, 지난 8월 입국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지난 10월 여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서 이들은 언어‧문화‧사회적 분야에서 국내 정착 지원을 받고 있는데, 닥터자일리톨 버스의 방문은 이들의 조기 정착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료 진료 지원은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남지부가 함께했으며, 특히 전남대 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동참해 총 2대의 이동치과병원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진료 첫날인 9일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전남지부 최용진 회장, 윤헌식 부회장, 전남대 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팀이 대거 나서 진료는 물론 간담회를 통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