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직원 횡령사고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입장문을 냈다. 엄태관 대표 명의로 발표된 이 입장문에서 오스템은 먼저 '사상 초유의 사태로 주주 및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하고, '12월 31일 피해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경찰에 고발했으며, 3일 현재 영장이 발부돼 피의자에 대한 출국금지와 계좌동결, 신병확보 등 횡령금액 회수를 위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사건 개요를 설명했다. 오스템은 이어 입장문에서 '횡령규모가 크기는 하나 오스템의 재무상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놀란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횡령금액이 자기자본의 91.8% 수준이라는 언론보도를 보고 자기자본이 거의 없어진 것처럼 아실테지만, 실제 21년말 기준으로 1,880억원은 자기자본의 59% 수준'이라는 것. 자기자본이 이렇게 늘어난 건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국내 및 해외법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사고로 1,880억원을 모두 손실처리할 경우 수백억원 적자를 기록될 수 있으대, 횡령금액의 상당부분을 조만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 경우엔 2021년도 당기순이익은 적은 숫자지만 흑자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를 찾아 강기윤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재선인 강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으며,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선 직능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박 협회장은 치협이 최근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일선 치과의사들이 당면한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해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핵심 정책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특히 임플란트 급여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제안과 관련 “임플란트 보험 확대의 경우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에게 좋은 정책인 데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를 줄여 주므로 효과적인 대선 정책 제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우리 치의학 및 치과산업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는 만큼 정부에서 5년 간 500억원 정도만 투자하면 충분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울 수
‘기분 좋은 행복 포인트’ DV Point 적립권이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 판매 200억을 돌파했다고 DVmall이 최근 밝혔다. 이는 총 5,040명의 구매 금액으로, 지난해 6월 누적판매 100억 달성 이후 6개월 만이다. DV Point는 DV 패밀리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멤버십 포인트로 치과 재료 온라인 쇼핑몰 DVmall(www.dvmall.co.kr)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DV Point는 2020년 신흥DV캐피탈과 DV Point 지급 보증 협약식을 맺으며 공신력을 키웠다. DV Point 적립권은 10만P부터 3,400만P까지 총 9종. 구매 후 적립된 DV Point는 DVmall에서 총 결제 금액의 30%를 차감 할인 받을 수 있으며, DVmall 내 DV Point Shop에선 100%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DVmall 멤버십 회원 전용 850만P, 1,600만P, 3,400만P 적립권 구매 시엔 신흥 주식 50주, 100주, 200주를 각각 증정받을 수 있다. DVmall 관계자는 “고객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200억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합리적이고 즐거운 쇼핑이 될 수 있도
우리나라는 기대수명의 급속한 증가로 이미 고령사회를 맞이했으며, 수년 내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이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희망하면서, 음식(영양)을 섭취하는 첫 관문인 구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급성 기관지염(감기)’을 밀어내고 2019~2020년 2년 연속 외래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했다. 치주질환은 주로 구강 세균이나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해 발병하는데,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치아가 흔들리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어 치아 상실(발치)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치주질환을 포함한 구강질환은 당뇨, 고혈압, 치매 등 전신질환과 상호 연관성이 있음이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뒷받침되고 있기에 건강한 삶을 위한 전신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구강 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된다.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각 연령별로 신경써야 할 구강질환과 예방법,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조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제21대 학장에 서봉직 교수(구강내과, 사진)가 취임했다.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서봉직 신임학장은 오는 2023년 12월말까지 2년간 전북치대를 이끌게 된다. 서 학장은 취임사에서 “수월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회 협력을 강화하며,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역량 있고 행복한 치과의사를 배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입학부터 대학원까지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진료 역량을 높이고, 대학원 주임교수를 분리해 일반 대학원 발전을 도모하며, 타 대학·타 기관과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교육과 연구 및 후원에 실제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 서봉직 학장은 전북대에서 치과대학 치의학과장, 교무부원장, 교수회 기획협력분과위원장, 치과진료처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으며,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 거점국립대학교 치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치협이 치과구인난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사)한국간호학원협회와 ‘간무사 치과의료기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0일 치협회관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공화숙 회장은 치과의료기관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간호학원생의 치과교육 확대 및 실습교육 기회 제공에 상호 협력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를 위해 치협은 ▲간무사 구인과 간호학원생 실습교육기관 참여 활용을 위해 치협 회원에게 전국의 간호학원 정보(주소, 연락처 등)를 제공하고, ▲치협 회원에게 간호학원 실습교육기관 참여를 독려하며, ▲간호학원의 치과 교육에 협조키로 했다. 또 간호학원협회는 ▲각 간호학원에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홍보하고, ▲치과의료기관 실습교육기관 배정과 간호학원생의 치과의료기관 취업 활동을 지원하며, ▲간호학원의 치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양 단체는 협력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간호학원협회 측은 '간무사 자격시험에 치과 비중 확대와 간호학원생을 위한 장학금' 등을 치협에 요청했는데, 치협도 즉석에서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혔다. 공화숙 회장은 “임금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형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자기자본의 91.81%에 해당하는 1880억원 규모. 오스템은 횡령사실이 확인된 지난달 31일 즉시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의자는 자금담당 직원 이모 씨이며, 고소 내용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 오스템은 현재 이번 횡령사건을 이모 씨가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파악하고,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피해액 회수를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2018년 오스템에 입사해 최근까지 자금담당 부장급 직원으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대규모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함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도 3일 08시 35분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 나목의 규정에 의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것. 이번 거래정지는 상장적격성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들을 오늘(3일)자로 모두 공시했다.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분석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 MBTI가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고 정확도가 굉장히 높다. 그러나 이 방법은 16가지로 분류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의료계에서 많이 쓰이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보려 한다. 소위 '4 Social Type' 분류법인데, 환자의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해서 좀 더 원활한 소통을 하고자 할때 무척 유용하다. 먼저 도표를 살펴보면 고객들을 네 가지 성향으로 분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분석형'은 분석적이면서 굉장히 합리적인 성향이다. 이분들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원하며, 믿는 것은 오직 데이터. 그래서 이분들은 자기 나름대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수용을 하지 않는다. 굉장히 예의 바르지만 좀 냉정한 스타일. 두 번째는 '주도형'. 이분들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의사결정이 빠르며, 타인의 감정과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약시간을 잘 지키는 대신 기다리는 걸 아주 싫어하며, '안되면 되게 하라' 류의 리더형이다. 세번째는 '오너형'. 이분들은 굉장히 부드러운 스타일이다. 남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알고 수용하며 또 양보도 잘한다.
치협 일부 임원의 보직이 변경됐다. 지난 21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치무와 문화복지를 겸직해온 이민정 이사의 보직을 치무로 고정하고, 문화복지엔 전 집행부에서 이 보직을 맡아온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공석이던 기획이사는 진승욱 정책이사가 겸직해 이끌어 가도록 했다. 12월 21일 현재 치협 이사 보직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총무: 강정훈(단국90) ▲치무: 이창주(단국99) ▲치무: 이민정(강릉원주06) ▲법제: 이강운(서울92), 이진균(원광02) ▲학술: 허민석(서울92) ▲국제: 정국환(강릉99) ▲재무: 윤정태(서울89) ▲공보: 한진규(전남92) ▲공공군무: 강경동(조선94) ▲자재표준: 송호택(부산96) ▲보험: 김수진(경희92) ▲보험: 김성훈(경희09) ▲정보통신: 정휘석(경북10) ▲기획 · 정책: 진승욱(연세98) ▲대외협력: 현종오(원광08) ▲문화복지: 황혜경(경북93) ▲홍보: 이미연(전남11) ▲수련고시: 전양현(경희90) ▲경영정책: 이석곤(서울94) ▲무임소: 김재성(전남91), 김영삼(전북00)
치협과 제주시치과의사회가 지난 11일 제주시 오드리인 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부회장, 이민정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그리고 제주지부 장은식 회장, 현용휴 전 회장, 도경은 대여치 제주지부장, 김영호 부회장, 김의신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취임 후 약 4개월간 치과계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그 진행 상황을 지부 측에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양측은 내년 4월 23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제주 개최와 관련, '이번 총회가 치과계에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제주지부는 '내년 대의원총회의 협회 창립일 지정과 관련해 협회가 사전 준비 작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부지원금 전달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