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김선경)가 치과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역 인근 이프라자에서 정회원을 대상으로 '치과 ESG 리더십'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속가능한 치과를 만드는 3가지 ESG'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ESG를 단순한 경영 개념이 아닌 조직문화와 소통, 협업, 의사결정, 고객관계관리(CRM) 등 치과 운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성과를 관리하는 리더에서, 성장을 지원하는 리더로'를 주제로 한 리더십 워크숍과 '실천하는 치과, 성장하는 조직'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치과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개인의 역량이 아닌 조직문화와 운영 시스템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을 위한 기준과 원칙을 함께 점검했다. '치과의 성과와 성장', '문제의 원인은 사람인가, 시스템인가', '핵심 직원이 퇴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실제 개원가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가며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삼성연세고운미소치과 백석기 원장과 박정이 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조직 운영 경험과 리더십 사례를 공유했다.
백석기 원장은 리더십과 조직관리,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치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CRM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관리(HRM)와 구성원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의 가치관이 직원을 거쳐 환자에게 전달되고, 결국 치과의 브랜드를 형성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정이 이사는 리더십은 직급이 아닌 '영향력'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더십과 팔로워십은 서로 균형 있게 갖춰야 할 조직의 핵심 역량이라고 말했다.
김선경 회장은 교육을 마무리하며 "서로의 생각과 방식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며 "리더십은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힘이자 사람을 남기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는 조직을 넘어 가치관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치과의 방향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