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치과대학의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을 나누고 치과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주최하고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8회 연송장학캠프가 지난 24일부터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인문·기술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연송장학생들이 참가해 미래 치과의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리더십을 함께 고민하고 학교를 넘어선 소중한 인연을 쌓았다.
개회식에서 박영국 이사장은 "연송장학금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갈 미래에 대한 믿음"이라며 "이번 캠프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평생 이어질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양연미 학장(전북치대)이 '지속 가능한 공존: 전북치대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기여의 의미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영삼 대표원장(강남레옹치과)이 '치과의사의 확장: 기술로 세계를 잇다'를 통해 변화하는 치과의료 환경 속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치과의사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박성광 명예교수(전북의대)도 '의사의 선택: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의료인의 사명과 생명의 가치를 미래 치과인들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저녁 만찬에서는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박영석 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을 응원했다. 제10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이자 제1회 연송장학캠프를 직접 기획했던 박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맺은 인연이 훗날 대한민국 치과계와 사회를 잇는 더 큰 가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찬 이후에는 퓨전국악 앙상블 '유화'와 왕기석 명창의 공연이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장학생들은 학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간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미래 치과계를 이끌 동료로서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박병건 교수(전북치대)가 '왜 치과의사인가: 사람과 가치를 잇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이 시간을 통해 '치과의사의 본질과 의료인이 지녀야 할 가치'를 놓고 참가 학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캠프의 명칭인 '연송(蓮松)'은 故 이영규 신흥 창업주의 아호로, 신흥 연송학술재단은 연송장학금과 연송장학캠프를 통해 미래 치과계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