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허영구)와 대한치의학회(회장 이부규)가 지난 7일 치과산업 발전과 학술 진흥을 위한 상호 후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12월 11~13일 COEX에서 열릴 KDX 2026(조직위원장 서우경)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전시와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동 개최 방식이 아닌 독립적인 행사 운영을 유지하면서 상호 후원을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것이 핵심이다.
즉 치산협은 KDX 2026에서 최신 치과의료기기와 디지털 장비를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를, 치의학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대회 참가자들은 학술교육과 함께 최신 치과산업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치산협 허영구 회장은 "형식적인 공동 개최보다 양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살린 상호 후원 모델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디테일한 부분은 협의를 통해 차츰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의학회 이부규 회장도 "일단은 진취적인 시도"라면서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KDX 2026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치과산업의 최신 흐름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X는 올해 처음으로 COEX에 진입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핸디캡으로 꼽혀온 학술 부문에서 치의학회의 후원을 받게 돼 확연하게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행사를 5개월여 앞둔 KDX는 현재 최신 치과의료기기 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매칭과 다양한 참관객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