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허영구)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ino-Dental 2026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치산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20개사 38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했다. 국고지원 참가기업 10개사 19부스와 자부담 참가기업 10개사 18부스, KOTRA-치산협 공동 운영부스 1부스로 운영됐으며, 국고지원 참가기업 기준 총 100건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202만8천 달러, 계약추진액 11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국고지원 규모가 지난해 17개사에서 10개사로 축소되면서 상담 실적도 전년(상담 251건, 상담액 905만6천 달러, 계약추진액 731만3천 달러)보다 감소했다. 다만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분위기가 지난해보다 활기를 되찾았고 현지 바이어들의 상담도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등 중국 시장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DenTech China 2026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치산협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국내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수출시장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시회 기간에는 Sino-Dental 주최기관인 IHECC(International Health Exchange and Cooperation Center)와 공식 미팅도 진행됐다. 치산협 안제모 부회장과 IHECC 윤하이옌 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한·중 치과의료기기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전시회와 산업 교류를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치산협 관계자는 "국고지원 축소로 참가기업 수는 줄었지만 현장에서 체감한 분위기는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며 "한국 치과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해외 전시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은 국내 기업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수출시장'이란 점을 상기시킨 다음 "협회는 주요 해외 전시회와 산업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산협은 오는 10월 DenTech China 2026을 비롯해 미국 GNYDM, UAE AEEDC, 독일 IDS 등 주요 해외 치과 전시회 한국관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국내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