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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얻어 가는 행사가 디비월드의 모토죠"

[인터뷰] 7월 열리는 'DV World Seoul' 김양수 조직위원장


 

학술대회가 넘쳐나는 시대다. 연자 이름 몇 줄 나열하고 ‘최신 트렌드’를 내세우는 행사도 드물지 않다. 오는 7월 18~19일, SETEC에서 열리는 ‘DV World Seoul 2026’은 애초부터 그런 행사들과는 다른 방향을 지향한다. 단순히 유명 연자를 모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강연장을 나설 때 "이번엔 얻어간 것이 많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DV World Seoul의 김양수 조직위원장이 올해 대회의 대주제를 ‘DV 임상가이드 북’으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최대한 촘촘하게 담겠다는 의미다.
올해 DV World Seoul은 4개 강의장에서 이틀간 총 26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교정 세션이다. ‘Vertical 완전정복’을 주제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전일 강연 형태로 구성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컨퍼런스 때 교정 강연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 월드에서는 아예 한 세션 전체를 교정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티컬이 워낙 어려운 분야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연자들에게도 교정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연자 선정에도 기준은 분명했다. 특정 대학이나 배경보다는 현재 개원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연자들을 중심으로 섭외했다는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다른 고려 없이 지금 가장 강연을 잘하는 분들 위주로 모셨다”며 “연자들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내용을 참가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동환 원장, 신철호 원장, 이태희 원장, 조인우 교수, 유기영 원장, 박준석 원장, 박아름 원장, 양경선 원장, 최용관 원장이 조직위원으로, 정현성 원장이 특별위원으로 프로그램 구성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임상 영역 역시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았다. 임플란트 위주의 SID와는 달리 DV World Seoul은 보철과 수술, 교정, 보존, 엔도, 치주, 보험 등 개원가에서 접하는 다양한 임상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 위원장 역시 “한 과목으로 몰리면 재미가 없다”고 할 만큼 프로그램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술 프로그램뿐 아니라 전시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다. 봄 컨퍼런스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되며 신흥을 비롯한 6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참가자 입장에서는 다른 대형 전시회처럼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아 제품 설명을 차분히 들을 수 있다”며 “실제 구매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장소가 코엑스가 아닌 SETEC이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데, 김 위원장은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SETEC은 집중도가 굉장히 높아 강연 중간에 나가는 분들도 적고 전시장 체류 시간도 길다”며 “주최 측은 물론 참가자들도 학술과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DV World가 매년 성장하는 이유로는 ‘아낌없는 투자’를 꼽았다. 보수교육 점수가 없음에도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배경으로 좋은 강연뿐 아니라 도시락과 사은품, 경품까지,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들었다. 실제 지난해 행사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1600여 명이 참여했을만치 호응도가 높았다. 참가자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으며, “신흥 행사는 무조건 참가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런 소비자 반응이야말로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새로운 강연장에 맞춰 새로운 구성들을 준비했고,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져갈 수 있는 행사라고 자신한다”며 “좋은 강연과 전시, 다양한 혜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DV World가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사전등록은 DVmall(www.dvmall.co.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비는 학술 강연의 경우 토요일 3만원 일요일 5만원이며 양일은 7만원, 전시만 관람할 경우 무료다. 등록비는 전액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행복체험’ DV Point로 적립되며, 치과의사 학술 강의 등록비 전액은 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