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가 본격적인 글로벌 플랫폼 전환에 나선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허영구)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서밋홀에서 코엑스, 인덱스홀딩(Index Holding)과 한국 국제 치과 산업전시회 및 학술대회(KDX)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DX를 단순 전시회를 넘어 전시와 학술, 국제회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결합된 국제 행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치과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AEEDC Dubai 주관사인 인덱스홀딩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치산협은 국내 치과산업 및 참가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허브 역할을 맡고, 코엑스는 전시장 인프라와 국제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인덱스홀딩은 글로벌 전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담당할 예정이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세 기관의 협력은 단순한 전시회 개최를 넘어 국내 치과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DX 2026 학술 프로그램도 국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임플란트 및 재생치의학 분야 권위자인 Daniel Thoma 교수와 심미치과 분야의 세계적 연자인 Galip Gürel 박사가 주요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박종욱 원장(드림치과)과 곽해성 원장(미니쉬치과) 등의 초청이 확정됐으며, 보철·임플란트·심미·보존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를 추가로 섭외 중이다.
기업 주도의 Hands-On Clinical Training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습 중심 학술행사의 성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APDIA International Meeting이 함께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과산업 관계자들의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세대학교 국제 미니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치산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DX를 국내 전시회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치과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