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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근관치료학회 춘계 '엔도 전 임상팁' 대방출

'알쓸신知' 주제로.. 내년 3월엔 부산에서 APEC 대회도 개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2026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6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4층 대강당에서 회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알쓸신知: 엔도 전,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뢰할만한 지식’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는 먼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비치성통증: 치아가 원인이 아닌 치아 주위 통증 10가지’를 주제로 근막통증과 신경통, 상악동염 등 비치성통증과 일반적인 치수성·치주성 통증의 감별진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원서 교수(연세치대)는 ‘약 많이 먹는 환자, 치과치료 전 체크해야할 포인트’를 통해 약물군별 체크리스트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최신 가이드라인을 공유했고,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은 ‘접착 수복을 활용한 근관치료 치아의 수복’을 주제로 근관치료 치아의 파괴 정도에 따른 수복 전략을 알기 쉽게 정리해 호응을 얻었다.


오후 강연에서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은 ‘근관 치료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점들’을 제목으로 러버댐 장착과 치근단 방사선 촬영, 근관치료 진단 과정 등을 설명했고, ▲손원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Emerging Biomaterials and Technologies in Endodontics: Present Challenges and Future Solutions’를 주제로 최신 근관치료 재료와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조용범 교수(단국치대)는 ‘근관치료학회를 돌아보며’를 통해 1991년 창립 이후 학회의 발자취와 학문적 성과를 되짚었고, ▲박동성 교수(삼성서울병원)는 ‘지속·반복·공감’을 키워드로 39년간 치과의사로 살아온 경험과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생각을 후배들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제품별 핸즈온 세션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느데, 이 시간에는 ▲신동렬 원장(강남루덴치과)이 ‘X-Smart Pro+와 ProTaper Ultimate를 사용한 근관성형’(덴츠플라이시로나)을, ▲곽영준 원장이 ‘근관 상황에 따른 cleaning & shaping with Hyflex EDM OGS’(신원덴탈)를, ▲곽상원 교수(부산치대)가 ‘XP-4D Minimal Shaping Protocol: Touch Beyond Round’(FKG)를,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이 ‘속시원한 근관성형’(마루치)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오후 기자들과 만난 김현철 회장은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사진 찍는 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면서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주제들이어서 반응이 특히 좋았다”고 소개했다.
송민주 학술이사는 ‘약 많이 먹는 환자…’ 강연과 관련해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 역시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했다”며 “향후에는 보다 본격적인 근관치료 주제들도 깊이 있게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시총회를 끝으로 오후 5시경 마무리됐다. 근관치료학회는 현재 내년 3월 25~28일, 부산 BEXCO에서 열릴 ‘APEC 2027 Busan’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