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학회, 전공의 발전방향 워크숍서 모색

  • 등록 2018.02.19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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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중심 교육과정부터 기수련자 자격조건까지 논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 9일 양재동 더케티호텔에서 ‘2018년 리더쉽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공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대학에서 전공의 교육 담당 회원, 개원의협의회, 대한치의학회 등에서 관심을 갖고 참석해 ‘전공의 수련제도와 전문의 연수교육에 관한 향후 발전적 전략모색’을 주제로 정보를 공유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되어왔다. 여러 여건상의 이유로 아직 논의에만 머물고 있지만 이제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워크숍의 의미를 확인시켰다.

먼저 홍성옥 외과학회 수련고시위 기획이사가 학회의 전문의 시험출제 경향과 각 대학별 전공의 교육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가 기수련자들의 전문의 제도에 관련한 법령과 현재까지 전문의 시험 출제 양상 및 개선점을 소개했다.
또 엄중식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는 30년 전에 만들어진 케이스별 전공의 교육과정이 역량중심 교육과정으로 바뀐 노하우를 알리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강의 후에는 좌담형식의 토론 시간이 이어져 ‘전문의시험의 적절한 난이도’, ‘인턴제도의 폐지’, ‘역량중심 교육과정에서의 전공의 평가 방법’, ‘전문의 자격갱신과 평생 교육’, ‘기수련자의 자격조건’ 등에 대한 문제로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의는 황경균 대한치의학회 법제이사가 나서 대한치의학회에서 정리한 ‘장애등급의 기준과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회원은 “전공의는 피교육자이며 보호 받아야 할 대상이다. 또 교육과 진료체계는 독립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연자의 말에 공감 한다”면서 “당장은 어렵더라도 결국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이며, 이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옥 기자 lgok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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