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임 치과병원장 '김명진, 류인철 후보 중 택일'

  • 등록 2013.06.10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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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 재선거 통해 오늘 최종 추천

 

서울대 치과병원 이사회가 신임 병원장 후보로 김명진 현 병원장과 류인철 치전원 도서관장을 최종 선정해 교육부에 복수 추천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오늘 오전 가진 이사회에서 신임 병원장 재선거에 출마한 세명의 후보들의 소견발표를 들은 뒤 질의응답을 거쳐 막 바로 투표에 들어가 이같이 김명진 후보와 류인철 후보를 1,2위로 가려냈다.
이제 두 후보는 교육부를 거쳐 청와대에 추천된 후 인사권자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게 된다. 이사회는 이미 신임 병원장의 임기가 열흘 이상 지난만큼 청와대의 결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늘 이사회에서는 현 이사인 김명진  후보를 제외한 8명의 이사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한편 1위로 추천을 받은 김명진 병원장은 연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최종 과정이 남은 만큼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조심스레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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