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대 치과병원장 선임 일단 '무산'

  • 등록 2013.05.31 1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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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두 명 다 반려… 선임절차 재개키로

서울대 치과병원장 선임이 일단 무산됐다.
지난 4월 29일 치과병원 이사회가 교육부를 거쳐 추천한 허성주, 류인철 두 후보에 대해 청와대가 어느 쪽도 낙점하지 않고 최근 인사기록을 반려한 것. 청와대는 그러나 반려 이유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에 따라 30일 아침 이사회를 열고 원장 선임을 위한 제반 절차를 다시 논의했다. 이사회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선임절차를 마무리 짖는다는 방침 아래, 오는 6월 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6월 10일 이사회에서 1, 2위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선정된 후보들은 교육부를 거쳐 청와대에 천거되는데, 이번의 경우 청와대에서도 결격사유가 없는 한 최종 낙점을 서둘 것으로 이사회는 내다보고 있다. 

정상적으로 선임절차가 마무리됐더라면 신임 원장의 임기는 30일부터이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새 병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김명진 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대병원장은 내과 오병희 교수로 최종 결정됐다.

 

[주] '지난번 치과병원장 선거에 출마한 류인철 백승호 허성주 후보는 이번 재 선거에는 입후보할 수 없다'는 내용은 확인 결과 이사회에서 공식 논의된 사항이 아니므로 위 기사에서 삭제했습니다. 세 분 당사자께 사과드립니다.  

정태식 기자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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