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evertis..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가 목표

  • 등록 2025.09.04 0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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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신흥과 100년 유한양행이 손잡고 '글로벌 신뢰' 만든다

 

㈜신흥(회장 이용익)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달 24일 임플란트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곧 공동 브랜드 ‘유한 evertis’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제약사의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와 치과기업의 제조·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공급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두 회사의 만남은 서로의 필요와 비전이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유한양행은 제약 기반의 신뢰 이미지를 치과 분야로 확장하고 싶었고, 신흥은 70년간 축적한 제품력을 더 널리 알릴 파트너가 필요했다. 신흥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한’이라는 이름과 함께 한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며, “결국 공감대와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진 셈”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vertis’는 지난해 제15회 SID 2024에서 첫선을 보인 뒤, Tapered-Straight-Tapered 구조설계로 뛰어난 초기 고정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유한 evertis’는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세척 공정을 더해 표면 청정도와 안정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척 단계만 33회 이상 적용해 ‘식약처 기준을 능가한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제약 분야에서 쌓아온 품질관리 경험을 임플란트에 그대로 이식했다”며 “가장 깨끗한 임플란트를 목표로 의료진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신흥도 “공정과 품질관리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유지해 치과의사와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한 evertis’는 오는 9월 7일 열리는 제16회 Seoul Implant Dentistry(SID) 2025에서 공식 공개되며, 10월에는 중국 인허가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목표로, 장기적으로는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표지사진은 신흥 이용준 상무(왼쪽)와 유한양행 문재현 이사. 두 사람은 공동 출시품인 ‘유한 evertis’의 지향점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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