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손잡고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임상데이터, 초거대 AI, 법률 자문을 결합해 치과의료정보의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병원은 양일형 덴탈AX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과 서비스 디자인 기업 ㈜하해호의 경험을 더해 사용자 중심 치과의료정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태평양은 헬스케어와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 간 협업을 뒷받침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의료정보 콘텐츠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규제 대응 및 법률 리스크 관리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임상데이터와 AI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글로벌 치과의료정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법률적 안정성을 더해 사업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혁신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