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공동 주관한 미세수술 연수회가 지난 9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식) 실습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미세혈관 봉합술 · 혈관 재건술 등 고난도 술기와 구강암·외상 후 재건수술의 최신 기술을 교육하는 한편 참가자 간 학문임상 교류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가 진행된 부산대 치전원은 최신형 미세수술 현미경 40대와 넓은 실습 공간을 갖춘 첨단 교육 인프라를 자랑하는데, 덕분에 기존 20명으로 제한했던 참가인원을 최대 40명으로 늘리고도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과 강의를 소화할 수 있었다.
김성식 원장은 "부산대 치줜원은 최적의 실습 환경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치의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술기 교육과 학술교류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