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지난 5일(토)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대강당에서 2025 하계특별강연회를 가졌다.
‘2025 K-Implant, What’s New?’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무더위 속에서도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AOMI는 정기 학술대회 이외 연 2회의 특별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선 국내 주요 임플란트 제조사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최신 재료와 술식, 신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오스템임플란트의 Bone compaction kit를 활용한 상악동 거상술 증례를 소개하며 골질 개선과 초기 고정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성태 교수(서울대)는 덴티움 bright 임플란트 기반의 최소 침습 술식과 Collagen graft x2D를 활용한 연조직 재생 전략을 강의했다.
또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의원)이 네오바이오텍 ALX 임플란트의 기계적 특성과 적용 증례를,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ARiⓇ 임플란트를 활용한 전치부 최소 침습 치료와 plasma radiation 기법을,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이 쿠보텍의 TLplant 증례를 통해 협소한 골폭에서의 해결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날 강연회에선 학회 가입 3년 이상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회원고시’도 진행됐다. 이 고시를 통해 KAOMI는 지금까지 총 751명의 우수회원을 배출해냈다.
행사 후 황재홍 회장은 "새로운 재료와 술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던 만큼 연자와 업체 관계자, 참석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엽 우수회원제도위원장도 “이번 특별강연회가 급변하는 임플란트 트렌드를 따라잡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AOMI는 오는 11월 2일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