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가 지난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0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열고, 보철치료의 중요성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틀니 건강보험 적용일인 2012년 7월 1일을 기념해 2016년 제정한 ‘틀니의 날’이 10주년을 맞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을 비롯해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 권용대 경희대 치과대학 학장, 김성택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성균 차기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은 시상식에선 틀니의 날 제정에 기여한 허성주 고문과, 10년간 캠페인을 후원해온 헤일리온코리아 신동우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헤일리온은 올해도 틀니 세정제와 부착재 1만5천여 개를 학회에 기부, 전국 치과대학병원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보철학회는 이번 1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서울·광주·진해 등에서 이동버스를 활용한 틀니 사용자 대상 무료 치과검진를 실시했고,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협업해 전국 25개 롯데마트에서 보철 명의들이 진행하는 시민 강연을 가졌으며, ▲서울 마포 ‘모두의 서재’에선 50대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Live 보철 클래스- 보철과 틀니의 모든 것' 특별강연도 열었다. 이 외에도 치과의사 대상 웨비나, 유튜브 강연 등 온라인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곽재영 회장은 “틀니의 날 10주년을 계기로, 보철치료의 사회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