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주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수원 코트야드메리어트 B1 레이크파크볼룸에서 열렸다.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구강질환 예방의 의미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에는 유관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은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포상부터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전성원 회장이, 경기도지사 표창은 김준수 치무이사와 송진원 보험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또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은 손영휘 부회장과 권석훈 경영기획이사, 강석주 국제이사가 수상했다.
학교·보건소·유관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경기도치과의사회 표창도 이어졌다. 먼저 유관단체 유공자로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최제아 간호조무사와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김민호 국제이사, 경기도 치과위생사회 박정현 재무이사, 경기도보건교사회 신윤희 회계이사가 표창을 받았다. 또 학교 유공자로는 상현초 김명숙 보건교수와 동양초 류미리 교수가, 보건소 유공자로는 부천시보건소 오진숙 건강증진과장과 상록구보건소 이고은 주무관 · 기흥구보건소 정순영 치과의사 · 수지구보건소 정은경 주무관 · 오산시보건소 한지혜 치과위생사가 선정돼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역시 올해엔 그림, 글짓기, 사진, UCC 부문에 총 2,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따라서 경기도치과의사회 치무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그림·글짖기 부문에선 김하이 양(동탄중앙초, 그림)을, ▲치아사랑 UCC 부문에선 김은희 외 4명(수원여대 치카고 팀)을 대상 수상자로, ▲3·4행시 부문에선 김다인 양(동양초)을 금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총 45명의 수상자를 가려내 시상했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 기념 행사를 마친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이번 행사가 도민들에게 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 이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김승원 국회의원과 경기도청 정연표 건강증진과장, 박남숙 장애인건강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윤정욱 본부장, 경기도교육청 전은경 장학관,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김순례 회장,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이명옥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