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5월 30일(금),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4월 포천에서의 첫 활동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현장 진료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수도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 구강검진 및 치료를 제공해왔다.
이번 의왕 활동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기공사, 병원 교직원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장비를 활용해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진료과별 전문의들도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총 61명. 병원 측은 틀니나 임플란트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선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6월 중 서울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