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기념식에 가두 캠페인까지 전개

  • 등록 2025.06.10 1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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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맞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홍보도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가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니사금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욱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박세호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이승환 체육예술보건과장, 최연희 경북대 치과대학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선 많은 수상자들이 방청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지호 부회장과 이영석 동구분회장이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고, 김시한 재무이사, 김진경 교수(대구보건대), 김주효 팀장(E28연합치과), 차우열 대표(트리덴탈) 등 지역 치과계 유공자들에겐 박세호 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성적과 봉사 실적을 인정받은 경북대 치과대학 김지혁 학생에겐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대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에서는 손원태 씨가 대상을, 이분순‧변국희‧장연이‧김덕순‧정춘영‧박금식‧임경태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사랑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역시 대상 4명, 지도교사상 2명,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41명을 배출했다. 시상은 이승환 대구광역시 체육예술보건과장과 박세호 회장, 최연희 경북치대학장, 황윤진 치과의사신협이사장이 맡았다.

 

 

 

기념식 후에는 대구 치과계 4개 단체가 힘을 모아 가두캠페인도 펼쳤다. 경북대 치과대학을 출발해 반월당역, 아트스퀘어로 이어진 거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공장형 불법광고 치과 척결을 위한 홍보에 나섰고, 시민들에게 전단과 칫솔을 나눠주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아트스퀘어 앞에서는 ‘구강건강의 첫걸음! 올바른 칫솔질부터!’라는 주제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구강검진과 칫솔질 교육을 병행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주요 지하철역 DID(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시내 전광판을 통해 “올바른 치과 선택, 백세 치아건강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6월부터 두 달간 대시민 홍보를 전개 중이다. 공장형 저수가 덤핑 광고 근절을 목표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치과계의 자정 노력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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