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개원컨퍼런스에 1,500여명 몰렸다

  • 등록 2025.01.17 09: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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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X 2025.. 전시장도 강연장도 '영 덴티스트'들로 북적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양성훈)가 주최하고 (주)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가 주관하는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5)가 지난 12일 COEX D홀에서 개최됐다.
새해 첫 기자재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덴티스 등 67개 업체가 참가해 총 279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들을 맞았다. 함께 열린 컨퍼런스 역시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임상, 출품업체 강연 등 3개 트렉 16개 강좌로 펼쳐져 개원을 준비중인 젊은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받지 못한 점이 아쉬웠는데, 이 때문인지 대회 등록인원은 1,369명으로 전년대비 156명이 감소했다. 주최측은 그러나 '실제 참가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았다'며, 최근의 시국과 당일 행사 중복이 사전등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양성훈 회장과 박태근 협회장, 서치 신동열 부회장, 경치 전성원 회장, 충남 이창주 회장, 서여치 김현미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D홀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막을 알렸다. 테이프 커팅 후 VIP들은 주최측의 안내에 따라 전시장 내 주요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라 전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전시장은 의료장비관, 개원입지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정보관, 제약관으로 구성됐고, 정오 이후 본격적으로 참관객들이 몰리면서 부스들은 밀려드는 방문객을 응대하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에선 경북 문경의 채삼식 원장이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3개의 강연장에서 펼쳐진 컨퍼런스에선 성공개원 전략, 치과경영 트렌드, 디지털 장비 활용법, 감염관리 등의 주제가 특히 인기를 모았다. 이 가운데 김현종 원장의 '나는 어덯게 성공 개원을 할 수 있을까'와 임정빈 본부장(오스템임플란트)의 '스마트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았는데, 개원에 특화된 컨퍼런스인 만큼 강연장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양성훈 회장은 대회 말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시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었다"면서 '좋은 강연을 준비해준 연자들과 참가자 모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 회장은 또 논란이 된 보수교육 점수와 관련해서도 "대공협이 교육기관이 아니라서 점수를 부여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내년 대회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치협과의 협의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DENTEX 2026'은 내년 1월 11일(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태식 cl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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