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2012년 작 장고 : 분노의 추적자입니다.쿠엔틴 타란티노만의 스타일로 버무려낸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이 영화는 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는 사실과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퍼 왈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죠.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작들과 비슷하게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전의 미국을 배경으로 흑인 노예와 독일인 현상금사냥꾼, 그리고 당시에는 당연시되었던 인종차별의 표상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또한 사무엘 잭슨이 흑인이지만 백인의 편에서있는 흑인 악역을 맡았는데요, 영화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와일드 액션 로맨스, 장고:분노의 추적자! (네이버 영화정보)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힘인, 캐릭터를 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번 영화에 이어서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영화를 한 편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2006년에 개봉한 독일영화, 타인의 삶입니다.영화 타인의 삶은 독일의 사회, 역사문제와 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긴박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국내 개봉당시 포스터는 약간의 선정성과 감성에 기댄듯한 홍보였지만 영화의 내용은 그렇지 않죠. 2차대전후 독일의 정세는 남북한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소련의 지배를 받던 동독과 미국을 위시로한 프랑스, 영국의 지배를 받던 서독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죠. 사회주의 체제의 독일은 그 체제를 지키기위해 자국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여 사상적 위험성을 최소화하려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이야기에 착안하였습니다. 동독의 정보국 도청요원과 체제반항적인 작가, 그리고 그 연인과 연결되어 사회분위기와 인간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죠.5년간 내 삶이었던... 타인의 삶난 그들의 삶을 훔쳤고 그들은 나의 인생을 바꿨다.1984년, 동독. 비밀경찰(슈타지)의 감시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철저히 조사 당했던 동독의 국민들. 보이지 않는 정보국 요원의 삶. 10만 명의 비밀경찰과 20만 명이 넘는 스파이.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모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난해하지만, 불멸의 고전이라고 불릴 수 있는 명작 영화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바로 베니스의 죽음입니다.영화 베니스의 죽음 (사실 베니스의 죽음이라는 말이 어색합니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자면 베니스에서의 죽음이 더 입에 감기는군요.)는 독일의 대문호 토마스 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만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했던 독일의 대작가로, 하인리히 하이네, 괴테와 함께 독일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인물이죠. 토마스 만을 이러한 문학가로 치부하기에는 그의 역사적 중요성과 독일 국민의 정신성에 끼친 영향이 너무나도 큰 인물입니다. 독일에서 자라고 태어난 그는 2차대전 직전에 나치 정권의 위험성을 깨닫고 미국으로 망명합니다. 미국에서도 그는 작품활동을 지속하며 망명 독일인들의 아버지와 같은 인물이 되죠. 또한 전쟁의 참상과 나치 정권을 비판하는데 앞장 섭니다. 이처럼 독일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대문호 토마스 만의 작품을 각색한 영화는 어떨까요?(20세기 독일의 정신상, 토마스 만)영화는 이탈리아 감독 루치노 비스콘티에 의해 영화화 되었습니다. 2차대전 전후 세대로 당시 세계 영화의 주류중 하나였던 이탈리아의 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입니다.영화의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입니다. 그리고 포스터의 중앙에 있는 남자는 너무나도 유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죠.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디카프리오는 90년대 중반 혜성같이 등장했습니다. 당시 정말 조각같은 외모는 세계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고 디카프리오도 나이를 먹음에따라 그는 잘생긴 외모의 배우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 기점이 바로 스콜세지와의 만남이죠.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를 통해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의 만남은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보증하였죠. 또한 스콜세지는 이미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20세기의 거장중 한명이고, 디카프리오는 인셉션, 블러드 다이아몬드, 장고등 다양한 장르와 여러 감독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됩니다.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최고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지닌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유명하지 않은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 시티 오브 갓입니다.영화는 브라질의 유명 작가 파올로 린스가 쓴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 시티 오브 갓은 작가가 성장한 마을 배경으로 쓰여졌는데요, 10여년에 걸친 집필 시간은 사실적인 묘사와 브라질 하층민의 실상을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12개국에 번역되어 전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았죠. 소설처럼 영화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02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편집상등 많은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죠. 브라질 출신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이 작품 전까지 그렇다할 메이저 작품을 내놓지는 못했는데요, 아카데미의 특성상 비 할리우드에는 손길이 각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브라질 영화의 중요부분 노미네이트는 작품성을 보여주는 것이죠.신이 버린 도시언제부턴가 사람들은 그곳을 '시티 오브 갓'이라고 불렀다. 신에게 버림 받았음에 역설적으로 '신의 도시'라고 이름 붙여진 무법천지. 이 살벌한 도시에선 어린 소년들마저 갱단의 일원이 되어 권총의 싸늘한 감촉에 익숙해진다. 갱단과 경찰은 쫓고 쫓기는 것을 반복하고 갱단과 갱단 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변호인 입니다.양우석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변호인은 많은 측면에서 개봉전부터 화제에 올랐었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는 소식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죠. 또한 설국열차, 관상을 통해 본인의 연기커리어에서도 2013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송강호의 차기작이기도 했죠. 영화는 부산의 한 변호사가 한 사건을 맡으면서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립니다. 송강호는 변호사, 즉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맡았죠. 또한 송강호의 상대역으로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곽도원이 출연합니다. 이처럼 연기파 배우와 뜨거운 소재를 가지고 다가오는 변호인의 반응이 궁금하네요.“당신의 소중한 돈을 지켜드립니다”1980년대 초 부산.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입니다.피터 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프리퀄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죠. 오늘날의 판타지 세계를 구축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톨킨의 반지의 제왕 소설을 영화화하여, B급 영화계의 대부였던 피터 잭슨을 할리우드의 메이저 감독으로 올려놓은 작품이죠. 반지의 제왕은 여러모로 스타워즈와 비교됩니다. 블록버스터로서 수많은 관객을 동원한 두 작품은 모두 3부작으로 제작되어 트릴로지가 되었죠. 또한 각각 호빗시리즈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으로 프리퀄을 제작하여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습니다.마침내 역사상 가장 치열한 최강의 전쟁이 시작된다!사나운 용 스마우그가 빼앗아간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뜻하지 않은 여정을 떠나게 된 호빗 ‘빌보 배긴스’와 ‘간달프’, 난쟁이족 왕족의 후예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 ‘레골라스’와 그의 파트너 ‘타우리엘’이 속해있는 엘프족의 합세로 더욱 강해진 원정대는 외로운 산으로 가는 길에 어둠의 숲에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베오른과 거대한 거미떼를 만나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신작이 아닌 명작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이미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바로 2008년작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입니다.2009년 아카데미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그 해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밀려 여우주연상을 빼고는 상을 타지못했죠. 하지만 이 작품은 굉장한 수작으로 평가됩니다. 2차대전 종전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독일의 현대사를 다루고, 그속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죠. 동명의 원작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는 문맹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는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의 경비였던 여주인공 한나 슈미츠와 그녀보다 20살이 어린 소년과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1950년의 독일과 1990년의 독일, 미국을 넘나들며 진행되는데요,이루어질수 없는 두 주인공을 보여주고 있죠.영화 평론가 이동진씨가 직접 설명해주는 영화의 이야기 입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죠.나를 사랑하나요?그 남자의 첫사랑.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30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버틀러:대통령의 집사입니다.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33대 대통령인 트루먼부터 도널드 레이건까지 총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집사, 버틀러 유진 앨런의 이야기입니다. 버틀러 유진 앨런은 대통령의 바로 옆에서 그들의 일상과 함께 했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진이라는 애칭으로 그를 불렀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대통령들과 친밀한 관계를 지니며, 미국 현대사를 몸소 겪어온 유진 앨런의 이야기. 영화는 이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픽션적 요소를 섞어 흑인의 인권등을 적절히 표현하여 감동적인 작품 한 편으로 세련되게 만들어냈습니다.8명의 대통령,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단 한 명의 집사올 가을, 당신을 사로 잡을 단 한 편의 감동 실화!고향을 떠나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일하던 세실 게인즈(포레스트 휘태커)는손님을 응대하던 성실하고 진실된 모습이 백악관 관료의 눈에 띄어꿈에도 생각지 못한 백악관에 들어가게 된다.1952년부터 1986년까지 무려 34년간역사의 흐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8명의 대통령을 수행한 세실 게인즈.흑인 꼬마에서 최고의 버틀러가 된 그를 통해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백악관 사람들의 감동 실화가 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대학살의 신입니다.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개봉당시 강한 배급력과 자본을 앞세운 영화는 아니였지만, 소문을 통해 영화매니아들이 독립 상영관과 몇몇 대형 상영관을 찾아 이 영화를 봤죠. 영화는 단 네명이 출연합니다. 물론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몇몇의 아이들이 출연하지만 대사를 가지고 연기하는 인물은 포스터의 4명이 전부죠. 먼저 조디 포스터와 존 C 라일리가 부부로, 케이트 윈슬렛과 크리스토퍼 왈츠가 다른 부부로 나옵니다. 두 부부는 아이들의 다툼때문에 서로를 만나게 되고 조디 포스터 부부의 집에서 설전을 벌입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그들의 대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굉장한 재미를 느끼게 하죠. 각본의 힘이 엄청난데요, 특별한 로케이션이 없이 집안에서만 이루어지는 영화의 구성은 1시간 반동안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하게 합니다.어느 날 오후, 초등학교 앞 공원.11살 재커리는 친구들과 다툼 중 막대기를 휘둘러 이턴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린다.아이들 싸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한 거실에 모인 앨런, 낸시 부부와 마이클, 페넬로피 부부.지금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