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학장 김재곤) 치주과학교실 윤정호 교수<사진>가 지난 18~19 이틀간 열린 제22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오스템카디오텍 기술상을 수상했다. 오스템카디오텍 기술상은 국내 조직공학과 재생의학의 발전과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임상화 및 기술화 업적이 탁월한 학회 정회원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 교수는 오랜 기간 치과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 개발 및 임상평가와 관련된 여러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해 오면서 해당 기술과 재료의 기초적인 평가를 통해 임상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왔다. 또 이를 통해 치과 임상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도입과 상용화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정호 교수는 "도전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치과 임상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임상 치료법이 실제 치료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소재 3개 대학 학장 및 병원장을 찾아 환담했다. 박 후보의 대학 순방은 현장에서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과 조언을 구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는데, 서울대 권호범 학장과 구영 병원장, 경희대 황의환 병원장, 연세대 김의성 학장과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 박태근 후보는 "많은 격려와 조언을 얻은 소중한 자리였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주신 네 분'께 감사를 표했다. 캠프 측은 '경희대 정종혁 학장과 연세대 심준성 병원장은 휴가 중이어서 다음을 기약했다'고 전했다.
기호 2번 장은식 후보가 오는 19일(토) 오후 3시 제주시 1100로 3351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치협 보궐선거에 출마한 장 후보는 제주도치과의사회에서 치무이사, 총무이사, 감사를 거쳐 현재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제주시치과의사신협,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제주지부에서도 주요 이사로 활동했었다. 이번 선거에선 보험규모 확대, 협회장 상근제 폐지, 단체협약 재협상, 치과신기술 지원, 계파주의 극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개소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유권자들에겐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 장은식 후보 선거캠프 구성 ▲공동선거본부장: 부용철(제주도 23대 회장, 경희치대 8회), 부기은 (제주도 24대 회장, 조선치대 2회), ▲선거사무장: 강철흔(전북치대 13회), ▲선거공보이사: 김대준(단국치대 6회), ▲선거법제이사: 현승돈( 조선치대 21회)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지난 10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1(일)단 멈춤 · 2(이)쪽 저쪽 · 3(삼)초 동안 · 4(사)고 예방’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구영 병원장은 소아와 청소년의 치아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소아치과 송지수 교수와 캠페인에 함께 했다. 송지수 교수(소아치과 전문의)는 “어린이는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치아나 얼굴 부위에 외상이 흔히 발생하지만, 유치가 손상된 경우에는 곧 빠질 치아라고 생각하여 치과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유치의 뿌리 부분과 잇몸뼈 안에서 자라고 있는 영구치의 머리 부분은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유치의 손상이 영구치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치과에서 반드시 검진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구영 병원장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물품(열체크손소독기)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이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강릉종합복지관 직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후원금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하고, 2017년 첫 배식봉사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복지발전과 복지관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사진)가 오는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6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보철학회는 치과보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틀니보험 개시일인 7월1일을 틀니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학회는 이날 유공자들을 선정해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하는데, 기념식 이외에도 재능기부 치료 등 보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4월 9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두 단체장은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 직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 단체는 지난해 간무협에서 열린 치과 종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이후 실무자간 수차례의 공식‧비공식 회동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왔었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치협 뿐만 아니라 유관단체들도 공감하고 있으나 그 해법에는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렇더라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에 홍옥녀 회장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계속 실무자간 회동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미니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후방 구개 치조돌기와 연조직을 해부학적으로 계측 연구한 경희대 김성훈 교수팀(박기호·안효원·오송희 교수, 이정아 박사)의 논문이 미국교정학회지(AJO-DO) 4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미니 임플란트는 치아를 이동시키기 위한 절대 고정원으로서 식립과 제거가 쉬우며 교정 치료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현대 교정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식립 부위에 대한 다양한 해부학적 특징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후방 구개 치조돌기와 연조직을 함께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최초이다. 연구팀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치과용 CT인 CBCT를 활용해 양측 견치(송곳니)에서부터 제2대구치까지의 구개측 치근간 거리·골 두께·연조직 두께를 측정했는데, 분석결과 치근간 거리는 제2소구치와 제1대구치 사이가 가장 넓었으며, 골 두께는 제1소구치와 제2소구치 사이가 가장 두꺼웠다. 연조직의 경우, 치아 부위에서는 제1대구치가 가장 얇았고, 치간 부위에서는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 사이가 가장 얇았다. 김성훈 교수<사진>는 “상악골 폭경이 좁은 교정환자나 수면 무호흡 개선을 위한 상악골 확장 장치 적용이 필요한 환자 치료 간 해부학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 맞춤 의료기기 기술 고도화 및 플랫폼 구축’ 국책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명은 ‘의료영상 기반 치과 및 악안면 수술 계획과 예측을 위한 Planning SW 개발 및 사용적합성 평가’로, 수행기간은 22년 12월까지 약 27개월이며 총 연구비는 15억 5천만원 규모다. 이번 과제에서 권용대 교수팀은 임플란트 및 악안면 수술의 계획과 예측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검증 및 유효성 평가, 수술 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장치의 임상적 유효성과 정확도 평가를 진행한다. 권용대 교수는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등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과 치과치료의 융합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구강악안면 영역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은 환자별 맞춤화된 치료를 바탕으로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등 높은 수준의 치료결과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국책과제는 ㈜메가젠임플란트가 주관하며, 경희대치과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이 참여한다. 현재 경희대치과병원은 임플란트센터를 운영하며 원활한 협진 및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교육연구본부의 김명덕 이사가 지난달 31일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임플란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명덕 본부장은 의용공학을 전공하고 2001년 오스템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9편의 임플란트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식립 편의성을 높인 국산 고유 모델(SSⅡ)의 설계나 임플란트와 치조골 간 골융합 성능을 높인 표면처리 기술 개발 같은 오스템의 혁신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 이밖에 FDA 인증,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재, World Class 300 기업 선정 등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각종 최초•최고의 기록에도 김 본부장의 역할이 컸다. 김 본부장은 오스템의 공채 1호 연구원으로, 남다른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연구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서에서 새롭게 업무을 정비하고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덕분에 사원 입사자 최초의 임원 진급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김 본부장은 “함께해 온 동료들이 큰 힘이 되어줬고 연구개발뿐 아니라 마케팅,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귀한 일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오늘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오스템에 신입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