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미국의학분야 논문평가기관인 ‘익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교정용 고정원(Orthodontic Anchorage Procedures) 분야 세계 전문가 1위로 선정됐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이는 2011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화해 비교분석한 결과로, 김 교수는 이 기간 46개 연구논문을 발표해 3,677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0.027%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정용 고정원 관련 분야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교정 장치를 이용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이같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데 대해 김성훈 교수는 "바이오 급속 교정분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IT분야와 치의학의 융합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2019년 발표에서도 동일분야(교정용 고정원) 1위로 선정된 바 있는데, 김 교수는 수술과 일반교정의 장점을 살린 치료법인 ‘바이오 급속교정’을 실제 임상에 적용, 치료효과 및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덴탈이슈 김정교 기자의 장모 하노미 여사가 11월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경북 봉화군 봉화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1월 5일 0시, 장지는 봉화군 춘양면 선영. 전화 010-4172-9893
월간 치과임상 권조웅 주간이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상주는 장남 태업 씨(치과임상 기자).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6호(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1, 연건동)이며, 발인은 10월 27일 오전 6시.
연세대 치주과 차재국 교수<사진>가 유럽임플란트학회 (EAO) Consensus Review에 논문을 게재했다. EAO Consensus Review에 저자로 초청받은 건 한국인으론 이번이 최초이고, 아시아 전체에서도 드문 사례이다. EAO는 2006년부터 3년에 한번씩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청해 Consensus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된 모든 과학적 근거를 종합해 치과 임플란트 학계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해답을 정리하는 것. 마드리드 Complutense대학 치주과 교수이자 연세대 치주과 외래교수인 Ignacio Sanz-Martin 교수와 함께 주저자로 공동 집필한 이번 논문에서 차 교수는 임플란트주위염 수술적 치료 후의 결과를 심미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차재국 교수는 2017년 Osteology Scholar로 마드리드대학에서 연수했는데, 이후 Marioano Sanz 교수 연구팀과 협업과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AO Consensus Report는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10월호 특별판에 출판됐으며, Open access로 누구나 읽을 수 있다 ((https://o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이규복 교수(치과보철학교실)도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1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보건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규복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해 10월 대한치과보철학회 영문학회지인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ontics (JAP)’에 발표한 ‘Displacement of scan body during screw tightening: A comparative in vitro study’ 논문으로 후보에 추천됐었다. 2009년 3월 창간된 치과보철학회의 'JAP’는 SCI(E) 등급으로 임팩트팩터는 1.904점이다. 이규복 교수는 ‘부족한 논문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후보로 추천해준 보철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매년 창의적 연구 활동으로 국내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들을 고무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가입된 400여개 회원 학회에서 직전 한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1편씩을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의 절대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부산대치과병원 주지영 교수(치주과)와 황재준 교수(영상치의학과)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2021 대한민국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한차례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주지영 교수는 논제 ‘Atheroprotective nasal immunization with a heat shock protein 60 peptide from Porphyromonas gingivalis’가, 황재준 교수는 ‘Very deep super-resolution for efficient cone-beam computed tomographic image restoration’가 보건분야 우수논문으로 각각 선정됐다.
경희치대 동문들을 주축으로 운영중인 청원치과가 모교에 1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은 최근 2021학년도 치과대학 발전기금 납부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청원치과의 선행을 전했다. 청원치과는 인천을 중심으로 센터럴 청원치과(김학진, 송국현, 유재흥, 김재원 원장)와 맨하탄 청원치과(송창준, 이창규 원장), 신세계 청원치과(홍동희 원장) 등 3개 치과가 개원 중인데, 이들은 최근 1년간 6천만원 등 그동안 1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기부해 모교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임상전단계 실습실 개선을 포함한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들은 이외에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일본 후쿠오카 지역 치과의사회와 교류하는 등 대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황충주 교수가 지난달 25일 퇴임식을 갖고 정든 교단을 떠났다. 이날 퇴임식은 윤동섭 의무부총장, 김동환 교목실장, 김선용 동문회장, 김의성 학장, 심준성 병원장, 허종기 교평의장과 대학 및 병원 보직 교수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축사, 공로패 증정, 선물증정, 퇴임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충주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와 함께 단국치대 김은경 교수, 서울치대 박경표 교수도 지난 8월말로 정년퇴임했다.
박정란 교수(백석대 치위생학과, 사진)가 '2021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연구비)은 500만원. 박 교수는 이에 따라 (주)신흥의 후원으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치위생학 교육 발전 방안’이란 주제의 연구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가상현실 기반 치위생학 교육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치과위생사 양성 교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과제인데, 연구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연구결과는 2022년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송치위생학 학술연구상’은 대한민국 치위생학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제정된 상으로, ㈜신흥이 후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7일 최종균 인구아동정책관을 건강보험정책국 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건보정책국장은 의료계의 보험정책을 총괄하는 요직이다. 최종균 국장(52세, 사진)은 행시 37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보험정책과장, 장애인정책국장, 의료보장심의관, 인구아동정책관을 거쳤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보건의료정책실 응급의료과에 정성훈 과장을,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에 노경희 과장을 각각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