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 역할은 실력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치과의사로서 국민건강을 실천함에 있어 질 높고 올바른 진료가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 한다”대한치과보존학회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신동훈(단국치대) 신임 회장을 선두로 25대 신임 집행부가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지난 3일 전문지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2년 간 실천해 나가려는 계획을 밝혔다.신동훈 신임 회장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할을 생각해봐야할 때”라고 강조하고, “학회의 나아갈 방향을 강구해 실천사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감을 대신했다. 현실적인 ‘교육’ 실천한다신동훈 신임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학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정리해 새로이 구성된 집행부 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며 치과보존학회 학회장으로서의 내실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학회는 혼자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다. 회원들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정리해 공유했다. 그중에서도 중요하다고 짚은 것이 ‘교육’이었다. 현 시대에 걸맞은 교육이 양질의 진료를 이끌 있는 바탕이 된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치과대학 및 치전원 학생 임상경연대회
‘건치는 그동안 민주사회 건설과 참 의료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 역시 전통과 가치를 이어받아 임원진들과 함께 건치의 정책과 가치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한다’ 지난 7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제 26회 정기총회’에서 공동 신임 대표 선출 건이 진행됐다. 단독 입후보한 박성현‧정달현 후보는 건치 회원 온라인 직선제를 통해 97.8%라는 찬성을 얻어 당당히 공동 대표로 뽑혔다. 이들은 2014년 다양한 치과계 현안을 놓고서 건치의 정책을 전하는 등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박성표 대표는 “건치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실현시키고자 하는 꿈들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정달현 대표도 “현재 치과계 그리고 건치에 논의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과 일정들이 있다. 대표직과 함께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건치다운 방향과 행동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직과 함께 시작될 향후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먼저 박 대표는 “2014 시업기조에서도 전달됐든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소수
“감투는 아니다. 공부하고 싶어 하는 젊은 교정의들에게 검증 안 된 사교육이 아닌, 제대로 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봉사하겠다. 열심히 이끌어 가겠다.”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현식 교수(전남대)는 학회 창립 목표는 환자와 치과계 영역 그리고 젊은 치의들을 위해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술식을 보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창립 학술대회 참석한 치과의사들 중 70%가 전공의들이었다. 대부분이 (수술교정도 함께 다룬다는 사실을 모르고) ‘선수술’만 하는 줄 알고 왔는데도 예상보다 많이 온 것은 그만큼 니즈가 크다는 것. 황 회장은 “전공의들이 현장에서 환자 니즈를 인식하고 관심이 많다. 하지만 수련 후 연구회들을 전전하다 성형외과에 취직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노하우를 제대로 전하고 교육하자는 취지로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실 선수술교정이란 것은 매우 전문적인 진료분야이어 이렇게 대규모의 학회는 생각하지 못했다. 관심 있는 몇몇 교정의와 함께 외국의 선수술교정 임상가들을 규합해 국제적인 연구회를 만들어 보리라 생각해 왔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성인교정연구회에서 스가와라교수를 초청해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는데 그 때 젊은 교정의들이,
국내 치과계를 아우르는 대한치과보철학회의 신임 회장에 한동후 연세치대 교수가 취임했다.한동후 신임 회장은 “보철학회는 창립 이후 학회 설립 목표에 따라 순항하고 있기에 회장직을 맡아 크게 변화할 것은 없다. 하지만 변화하는 치과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예측해 학회차원의 대비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힘을 실었다.보철학회는 올해 다양한 행사 및 학회 활동들로 관심을 모았으며, 이에 대한 성과도 분명 나타났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는 한‧중‧일 국제 학술행사를 무사히 치르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나라와의 관계를 돈독히 해 동북아의 중심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학회 내 보험위원회를 중심으로 2014년 임플란트 보험에 대한 연구 과제를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한동후 신임 회장 역시 지금까지 수행하고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강화하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철학회가 해온 사업이지만 대내외적으로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편집위원회 및 보험위원회 강화, 전문의 고시 출제위원회 구성을 핵심으로 보철학에 대한 통계 연구까지 역량을 갖춰볼 것”이라며 학회의 내실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대외적으로는 일본과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
“경희치대 하면 마피아라고 좋지 않은 단어로 표현되는 일도 있다. 이는 하나 되려는 결속력 때문에 나도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 병원, 동창회까지 결속력을 다져 보다 더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치적으로 치과계를 고민할 수도 있지만 이를 떠나 우리들이 하나가 되어야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노력 하겠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경희대치대‧치전원 동창회 42차 정기총회에서 2년간 동창회를 이끌 수장으로 선출됐다. 안민호 신임 회장은 이미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총무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치과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제는 출신학교인 경희치대 선‧후배를 위해 결속력을 다지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안 신임 회장은 “동창회의 회원이 3,200여명으로 늘었다. 이제는 회장 혼자만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규모는 아니다. 따라서 회장을 비롯해 총무, 재무 등 몇몇 이사진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 특히 원활한 동창회 회무 및 장학사업을 위해 상근 직원을 둘 것”이라며 “또한 동문관리 및 회비납부 시스템은 CMS 등 지로계좌 개설을 통해 연회비와 평생회비 납부 방법을 다양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문들의 결속
이상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회장이 지난 16일 직선제로 치러진 인천지부 선거에서 전체투표자 358명 중 254표를 얻어 인천지부 회장직에 다시 한 번 당선됐다.이상호 당선자는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앞두고 당선의 기쁨 보다는 사력을 다해야하는 책임과 막중한 임무가 과제로 남아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다졌다.그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선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인천지부는 나름대로 직선제를 잘 치러내며 타 지부에서 선례로 남기게 됐다고 본다. 향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인천지부의 직선제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직선제 그리고 경선, 더 나아가서 치협 산하 전국 시‧도지부로선 첫 번째 선거 그리고 치협 회장 선거의 여파 등을 이유로 다양한 시각이 있었다.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조장현 후보와의 경선이 치협 회장 선거와 연계된 것이라는 시선이 선거 과정 중 어려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지부만의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 지난 3년간은 복지기금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했었다. 현재 75%정도 극복한 상태고 남은 부분에 대해서 보다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자는 스스로
5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KAMPRS)가 2013년 ‘제52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고, 학술적으로 구강외과의사들의 임상실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지난달 31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은 차인호 연세치대 교수로 이미 수년 간 학회에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학술활동을 하고 있던 인물이다.관록 있게 지켜오고 있는 학회에 수장을 맡게 된 차인호신임 회장은 빠르고 많은 변화보다는 현재 학회의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그는 “우리학회는 52년 된 오래된 학회다. 52년 동안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가 성형재건을 위해 심미·기능을 위해 유구하게 이어온 학회로 신임 회장으로서 자부심도 있다”면서 “우리가 지난 시간 해오던 일을 정확히 재평가하며 학회로서 발전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는 것이 먼저다. 이후 일반 종합병원 구강내과 개원의들의 참여를 유도해 쁘띠 성형 등 악안면 분야에서 함께할 수 있는 분야 개발해 공유하고, 수술의 지식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아직까지 개원의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분이 작은데
요즘 ‘잘 나가고 있는’ 대한턱관절교합학회의 새로운 수장의 이력은 다양하다. 미국에서 6년 간 수련을 했고, 대형 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에서 8년 동안 근무도 했다. 지금은 개원 10년차 원장이다. 턱관절교합학회 이전에는 보철학회와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서도 보직을 맡아 일했다. 내년 1월부터 턱관절교합학회를 이끌어갈 김용식 신임 회장은 자신의 이런 이력들이 치과 트렌드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한다. 막상 학회에 깊이 발을 담그다보니 굉장히 유니크하더라는 것이다. 작은 학회로 봤다가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고, 클래식함과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세련됨까지 갖춘 곳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매력적인 학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그는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향후 10년 간 학회 방향이 이미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가 말해준 학회의 10년 대계는 학술적인 차별성과 전문성에 맞춰져 있다. 먼저 학회지를 더 내실 있게 꾸밀 예정이다. 교정학회과 보철학회처럼 SCI 등재 학회지에 버금가는 퀼리티가 목표다. 그는 전공의는 없지만, 전문의 시대에 걸 맞는 특화된 자료를 갖췄다고 자랑한다.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 학회의 인기 프로그램인 교합아카데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것이다.” 대한현미경치과학회가 지난 3월 창립 후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제1회 대회를 연 이승종 회장(연세치대)의 소감을 들어봤다. 이 회장이 말하는 학회의 창립 이유는 바로 업그레이드된 덴티스트리다. 치과기자재의 발전에 발맞춰 자신의 모든 진료영역에서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해서라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개원의들의 경우 관심에 비해 정보나 현미경 다루는 기술을 배울 기회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이승종 회장은 초창기 학회 방향성도 세를 키우기 보다는 현미경진료를 배우고 싶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우선 이 날 학술대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핸즈온 워크숍을 진행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그는 술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현미경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고가의 장비값 때문에 선뜻 구입하지 못한다는 것과, 막상 구입만 덜컥 해 놓고 연습과정 없이 실망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미경은 도구일 뿐 현미경이 제공하는 시야와 조명을 연습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지난 5일 180여명의 치과의들이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강당에 모여들었다. ‘CBCT'를 주제로 한 대한양악수술학회 추계 집담회를 듣기 위해서인데, 비인준 학회의 집담회 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해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열기에 대해 여환호 회장은 “성형외과에서 많이 하니까 대응 차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그는 잠깐의 인터뷰 서두에서부터 새 옷을 입은 학회명에 대한 언급부터 했다. “대한‘양악수술’학회로 내세우는 것 사실 어색한 부분 없지 않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치과 영역이었고, 수술방법과 이론적 바탕 등 치과에서 해 오던 것이었다. 때문에 명칭이 어색한 점 있었지만, 상대 쪽에서 먼저 만들면 더 큰 일이라는 생각에 선방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명칭을 개정했다.” CBCT를 이번 집담회 주제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그에 따르면 3D 시대를 맞아 선수술을 훨씬 더 예측하기 쉬워졌으며, 전에는 선수술을 주저한 케이스도 대부분 가능해졌다고. 여 회장은 “선수술 논란은 아직까지 크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며 “같은 교정과 안에서도 반대가 있다. 서로 논쟁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