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지난달 17일 치협 회관을 방문한 이지은 신임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복지부 구강정책과와 치협의 상시 소통창구를 개설해 치과 관련 주요 정책 및 법안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협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의 위상 격상에 대해서도 당부하면서 관련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이상의 정부 포상을 확대하는 등 행사의 규모와 내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구했다.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비롯해 노인 임플란트 건보급여 보장범위 확대와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을 필수항목으로 넣는 문제 등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박 협회장은 “고령화 시대 노인 건강의 바탕은 잘 씹는 것이므로 노인 기대수명이 높아진 데에는 높아진 치과의료 수준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면서 "치과산업의 수준도 세계적인 만큼 정부와 치협이 잘 협력해 일하면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정부가 치과의사를 더 격려하고, 국민 구강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폈으면 하는 바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 지난 3월부로 김현정 교수<사진>를 신임교원으로 임용했다. 김현정 교수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9년에 동대학원에서 치과보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존과에서 전임의, 임상조교수를 거쳐 금번 치과보존학교실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 교수는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귀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이 선한 양심을 가진 올바르고 훌륭한 치과의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이정우 교수는 부교수에서 교수로, 소아치과학교실의 남옥형 교수는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각각 승진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에서 개최된다. '장수시대 맞춤형 치과치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노년 환자의 치과치료에 특화한 8개 연제가 참가자들을 맞는다. 프로그램을 보면, 오전 강연으론 고석민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노인 치과환자의 영양과 요양' (명훈 교수), ▲'수복 재료로 이해하는 노인 Attrition 치료' (김우현 원장), ▲'Geriatric dentistry, A Post COVID-19 Perspective' (Toru Naito 교수)가 준비돼 있고, 오후엔 이성근 위원장을 좌장으로 ▲'다제병용(POLYPHARMACY) 처방을 받는 노년환자 치료시 꼭 알아야 하는 약물처방' (강나라 교수), ▲'항혈전 약물의 이해 및 수술 전후 관리' (구자성 교수), ▲'뇨년 환자를 위한 ISRPD/IARPD의 원칙과 임상응용 팁' (박휘웅 원장), ▲'임플란트 보철 합병증 원인과 대처' (조리라 교수), ▲'일본 커뮤니키케어 현장 방문과 시사점' (정회인 교수)이 강연될 예정이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 2일(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주제는 ‘Problem solving in endodontics with cutting-edge technology’. 연제는 ▲ ‘Imaging feature of diseases affecting bone structure from the perspective of endodontic treatment’ (연세대 한상선 교수), ▲‘깊은 우식 치아에서의 노출 치수를 위한 total capping method’ (경희대 이진규 교수), ▲‘Access, 근데 이제 현미경을 곁들인’ (남상치과 유기영 원장),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근관장 측정 방법’ (일산병원 조신연 교수), ▲'최신의 근관 성형, 그것이 최선입니까' (연세더순수치과신한얼 원장), ▲‘Current updated concept of root canal irrigation’ (서울대 손원준 교수), ▲‘Calcium silicate based sealer, more than root canal sealing’ (루나치과보존과치과 조성근 원장) 등이다. 오픈 디스커션도 참가자들의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기영 원장이 지난 19일 개최된 제17회 DV Conference에서 당당히 시상대에 섰다. 이날 그는 많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1,200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었다. 동료 치과의사들이 인정하고 투표로 뽑아 준 상이어서 본인에게도 더욱 의미로울 듯 싶다. 유 원장은 시상식 후 기자들과도 잠시 마주앉았다. -상당히 의미로운 상이다. 소감을 들려 달라. "이런 큰 상은 처음 받는다. 후보로 올라오신 선생님들이 모두 유명하고 저 역시 강연을 들었던 분들이라 예상조차 하지 못해서 아직 얼떨떨하다.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이런 큰 상을 주신 신흥 측에 감사드리며, 근관 치료를 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퀄리티 높은 진료를 하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올해로 치과보존과 전문의 10년차가 되었고, 저는 특이하게 다른 진료는 보지 않고 근관 치료만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근관치료만 해서는 치과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긴 어렵지만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요즘엔 환자들도 자연치
이화의대 서울병원 김선종 교수(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장)가 지난 16~18일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Academy of Osseointegration(이하 AO학회)에서 AO Fellow로 선정돼 상장과 Fellow 뱃지를 수여받았다. AO학회는 매년 2천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 학회 중 하나로, AO Fellow 인증을 위해서는 학회참여도, 발표, 위원회 활동, 연구, 추천 등의 AO Fellow requirement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김선종 교수의 이번 AO Fellow 인증은 한국 치과의사로는 처음이며, 현재 전 세계 100여명의 치과의사만이 AO Fellow 뱃지를 갖고 있다. 김 교수는 "AO Fellow로서 향후 AO학회에서 더 능동적으로 활동해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관련 인프라와 임상을 많이 알리고 싶다"면서 "AO학회의 임원진 및 회장단과의 교류가 보다 원활해지면 한국의 우수한 연자도 많이 추천하고, 연구와 관련한 research grant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종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임플란트학과 책임교수로 2012년부터 AO학회에서 매년 포스터 발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학장)가 최근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의 '한국의 우수연구자'에 선정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특허 8건, 국제특허 4건 출원 및 3건의 등록과 다수의 기술이전을 성공시키면서 구강악정형 치료와 3차원 프린트 등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산업화에 꾸준히 기여해온 점이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이번 선정 논문인 'Accuracy and stability of computer-aided customized lingual fixed retainer: a pilot study'는 3차원 스캔 모형을 이용하여 제작된 고정식 유지장치의 정확도 및 안정성을 평가한 내용으로, Metal plate를 절단하는 custom-cut(milling)방식과 자동화된 custom-bent 방식의 고정식 유지장치를 수동 제작 방식의 장치와 비교했는데, 인접면 측 정확도와 초기편평도 측면에선 디지털 제작 방식의 유지장치가 우수하였으나 6개월 유지를 재현하는 열순환 과정을 통해 안정성에는 차이가 없음을 관찰했다. 또 Bending방식에 의한 유지장치도 시간에 따른 풀림 현상이나 응력 방출에 의한 변형이 거의 없음을 관찰했으며, 따라서 이러한 방식의 고정식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오는 28일(화)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발족 15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비영리민간단체 건사본은 오는 30일로 법인 창립 12주년을 맞이하기도 하는데, 매년 사회통합사업으로 한마음 걷기축제를 개최하고, 건강한 사회질서 지키기 공모전, 청소년과 함께 하는 독거 어르신 방문봉사,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의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에 이어 법인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만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No pain, No gain' 특강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홍순호)가 오는 25일(토)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총회는 이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와 함께 ▲치과 근무인력난 해결, ▲보수교육제도 개선, ▲치과 행정업무 부담 완화, ▲투명한 회계시스템 구축, ▲협회 및 지부 회장 선출방식 변경 등 모두 27개의 상정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 가운데 중구회와 중랑구회가 상정한 안들은 치협 및 지부 회장 선출방식을 현재의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꿀 것을 요청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한세희)가 오는 25일(토) 오후 2시 경치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경치는 이번 총회에서 ▲2022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22 회계연도 감사보고,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이어 상정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