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이성복 교수가 오는 6월 17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4층 대강당(차후영홀)에서 '인간생애 교합의 유지'를 대주제로 정년기념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 시작될 개회식에선 황의환 병원장과 정종혁 학장, 오정환 경보회장, 지유진 전 병원장이 축사에 나선다. 이어 각각 동료, 후배, 제자인 최병갑 원장(TMD와 교합치료의 역사)과 김재영 교수(Digital × Esthetic: Implant Prostheses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_Digital Blueprint & Analog fine tune) 그리고 이도연 원장(Virtual Patient Integration for Digital Treatment Planning)이 초청연자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인 이성복 교수는 오후 4시 40분부터 참가자들을 만난다. 이 교수는 이날 37년 공직생활의 모든 것을 대변해줄 주제인 '인생 2모작, 3모작을 위한 교합의 생애 유지'와 'Top-Down Implant Dentistry & Prosthodontics for Elderly-Disabled Patients'를 주제로 총 2시간여에 걸쳐 열강을 이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21일 라온누리(부산시 소재) 시설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관리사업’을 시행했다. 시설에는 김희홍 치과위생사(치과보철과)와 이지연 치과위생사(소아치과)가 직접 방문, 장애인 15명과 종사자 3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과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라온누리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올해도 잊지않고 우리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줘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은 지난 11일(화) 강릉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긴급 치과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처치를 실시한데 이어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와 함께 구강위생용품 1000세트도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산불로 인해 순식간에 갈 곳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면서 '치과진료 봉사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박상원 센터장이 지난 5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에서 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지원센터 조형호 센터장, 한국광산업진흥회 김동근 상근부회장 등 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주력산업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의적 차원에서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기초로, 광주지역의 주력 산업인 광산업 분야, 의료기기시험검사 분야, AI헬스케어의료기기상용화 분야의 기관간 연구개발과 정보교류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활성화, ▲관련 인프라 활용의 적극적인 연계지원, ▲국내외 연구개발 및 산업·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제공, ▲학술교류 및 정보교류를 위한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의 개최, ▲교육프로그램 및 인력양성 지원, ▲보유기기 및 인력 활용을 통한 공동 연구 기반 조성, ▲협약기관들과 연계를 통한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공동연구 추진 및 공동사업 진행,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교류 등의 사항에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달 29일 ‘2022년도 연구부문 우수 교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연구자의 학술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 제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표창은 전년도 우수 논문 게재 및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을 선정 수여했는데, 치과교정과 백승학 교수, 치주과 조영단 교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가 학술상을,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연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겐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으며, 역대 수상자 현판에 명패가 부착됐다. 수상 세부내용을 보면 ▲백승학 교수는 SCIE급 논문 수가 가장 많은 교수에, ▲조영단 교수는 SCIE급 논문 중 IF(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을 출간한 교수에, ▲장주혜 교수는 SCIE급 논문의 IF(인용지수) 합이 가장 높은 진료교수에, ▲구기태 교수는 국책 및 외부위탁 연구비 수주금액의 합이 가장 높은 교수에 각각 뽑혔다. 구영 병원장은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면서 “연구 의욕이 고취될 수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 아트스페이스갤러리가 3월 한달간 '자연의 결'을 주제로 박영희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천연염색 천을 오브제로 이용 자연의 결이 깃든 이미지로 작품을 완성했다. 박 작가의 작품세계는 예술과 일상의 상호 연결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자연색으로 염색된 섬유를 소재로 사용하고, 가장자리를 태우거나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예술작품에 대한 사려 깊고 의도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에 깃든 이미지를 보면 일상의 작은 순간적인 경험과 느낌들을 캔버스에 옮겨 놓고 있음을 알 수 있어 흥미롭고 이채롭다. 이것은 종종 평범해 보이는 것으로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접근하라는 작가의 혼신을 어렴풋이나마 느껴보면 좋을 듯 싶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 제24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4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구영 회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과 박태근 협회장, 황의환 부회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김원경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치과장), 정영수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 이난영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등 임원 및 회원기관 대표 다수가 참석했다. 김영재 총무이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 시상식에선 서울아산병원 김원경 치과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부 본회의는 2022년도 주요 추진 업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총회가 의결한 올 한해 중점 사업은 ▲치과보장성 강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및 관련 업무 이관, ▲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특히 이난영 부회장은 2023년 추진 계획 중 하나인 '치과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및 현실화'에 치병협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하기도 했다. 구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만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0~21일 양일 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신입생 60여명과 전공 교수진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선 연세치대의 역사와 비전, 인공지능융합심화 프로그램 교육에 이어 학생마인드케어와 폭력예방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또 저녁에는 신입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허경석 연세치대 교무부학장은 “작년에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려했지만 여건 상 할 수가 없었는데 3년만에 다시 이곳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슬로건인 ‘THE FIRST, THE BEST’ 처럼 신입생들이 연세대학교에 온 자긍심을 가지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성환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부학장도 “시설이나 환경 여건이 좋은 신흥양지연수원에서 1박2일 동안 함께 지내다 보니 참가자들 모두 편하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 부학장은 “연세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으로 베푸는 삶을 통해 발전해왔다"고 강조하고, "치과대학병원 역시 환자 한명 한명을 진심으로 치료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의 전공의(레지던트)과정 수료식이 지난 20일 서울대치병원장 구영)에서 개최됐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인 야세르(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와 알잠자미(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는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국내 전공의와 똑같이 연수를 받으면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지도전문의 참관 하에 환자 진료도 맡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국내 의료 연수는 2014년 체결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에 따른 것인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은 물론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연관 산업의 진출까지 유도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부터 연수를 진행해 선진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며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는데, 그동안 모두 9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등에서 연수를 마쳤고, 현재 제6차 연수생 2명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다. 이날 연수를 수료한 야세르는 “지난 3년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연수 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자, 인생의 큰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교수님과 모든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분들께 감
인생은 물처럼 흘러간다. 한때 격랑도 소용돌이도 있었겠지만 멀리서 보면 언제나 조용한 강물이다. 새 봄, 분주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이들을 뒤로 하고 긴 강을 흘러 흘러 어느덧 큰 바다에 다다른 이들이 있다. 바로 평생 몸담아 온 치과대학·치전원에서 정년퇴임을 맞은 교수들이다. 대한치의학회가 37개 전문분과학회로부터 파악한 올 2월말 정년퇴임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교수,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김성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신홍인 교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이종헌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백승호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병훈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문익상 교수,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병주 교수 등 9명이다. (소속기관 가나다 순) 이들은 수십년을 치의학 분야에서 진료와 연구 그리고 후학양성에 매진해오다 이제야 비로소 질긴 고리를 끊고 자연인으로 풀려난다.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마땅히 모두의 축하와 박수를 받아야 할 경사임에 틀림이 없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9분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함께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