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잠을 자다가 문득 옆 사람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깬 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단잠을 자다가 코고는 소리에 깨고 나면 옆 사람이 밉다가도 숨넘어가는 소리에 이러다 숨이 끊어지는 것은 아닌가 이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모두가 경험해 봤을 만큼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증상은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흔히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하면 인지기능의 저하,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 증가, 당뇨병 등의 대사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하는‘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내과 장지희 교수와 함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원인,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신치료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치과진료 전달 체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대치과병원에 들어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총 25억 원의 국·도비를 투입,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진정요법 진료실, 구강교육실 등이 들어서며, 전담 의료 사회복지사를 두어 장애인들의 치과의료자원 접근성도 함께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은 “경상남도는 서울·경기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권역센터가 없어 장애인들이 치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제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의료봉사와 구강보건 교육 등 예방사업에도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치과의료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5회 국제 메디컬 및 종합복지엑스포(Medical Japan 2019)를 참관하고 돌아왔다. 'Medical Japan'은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 의료기기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의료기기 및 설비 엑스포, 병원 운영 지원 엑스포, 메디컬 IT 엑스포, 의료기기 개발 엑스포, 지역포괄 케어 엑스포, 간호 및 요양 엑스포 등 총 6개 파트로 구성됐는데, 사흘동안 1240여 업체가 부스를 열었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둘러봤다.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참관팀이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눈여겨 본 제품군은 고령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한 의료제품들. 전시회에선 ▲고령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UD-Chair ▲맥박, 혈류량 등을 즉걱적으로 전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 ▲요양원 및 고령자용 Smart Bed System ▲VR을 통한 게임으로 전신 운동 및 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헬스케어기기 ▲포터블 초음파 측정기 ▲구호흡 및 구취 감소를 위한 마우스 피스 등 100세 시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융합 제품들이 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오는 4월 14일(일) 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임플란트주위염, 이제는 실전이다!’를 주제로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과 9월에 1, 2차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로 ‘임플란트주위염, 이제는 Control할 수 있다!’를 개최한 바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엔 치주과 구기태 교수<사진>를 내세워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Peri-implantitis 초기 대응법 ▶Peri-implantitis의 수술법 ▶내가 할 수 있는 수술법 ▶오염된 표면 소독 방법 ▶유지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강의와 ▶Access surgery(open flap) 수술 방법 ▶Regeneration 수술법 ▶Resective surgery를 이용한 probing depth 줄이는 수술법 ▶전치부위 peri-implantitis 수술방법 ▶그 외 오염된 표면 decontamination과 ▶implant removal kit를 이용한 임플란트 제거 실습으로 구성된다. 연수회를 진행할 구기태 교수는 대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수련환경평가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지 않은 수련병원 94곳을 적발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전공의법이 전면 시행된 2017년 12월 이후 정규 수련환경평가를 근거로 내려지는 첫 행정처분으로, 과태료는 100~500만원 수준이며, 시정명령 의무 이행기간은 3개월이다. 행정처분의 근거는 전공의법에 따른 수련환경평가. 보건복지부는 전체 수련기관 24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개별 현지조사 및 서류평가를 통해 수련환경평가를 실시했는데, 이 가운데 94곳(38.5%)이 전공의 수련규칙 일부를 미준수 한 것으로 확인된 것.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체 42곳 중 32곳(76.2%)이 수련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련규칙 항목별 미준수 비율을 보면, ▲주 1회 이상 유급휴일을 지키지 않은 비율이 28.3%로 가장 많았고 ▲주당 최대 수련시간(주 80시간) 16.3% ▲최대연속 수련시간(36시간) 13.9% ▲야간당직일수(주 3회) 13.5% ▲연속수련 간 최소 휴식시간(최소 10시간) 12.7% ▲연차 휴가 7.8% ▲당직수당 7.4% ▲응급실 수련시간(1회 최대 12시간) 2.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16일 지역 내 웅상노인복지관에서 치과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치주과 조우리 전공의 등 7명이 참석, 27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과 상담, 스케일링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웅상노인복지관 이명진 관장은 "우리 지역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에서 지역사회 의료취약 계층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 줘 고맙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했다.
경희치대 이성복, 박준봉 교수와 임종성 박사가 지난 13일 공식 방한 중인 미얀마 민트 흐투에 신임 보건체육부장관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미얀마에서 한국의 슈바이쳐로 명성이 높은 임종성 박사의 주선으로 마련됐는데, 한국-미얀마간 미래 치과의료협력과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성복 교수는 이날 실적보고를 통해 2016년부터 작년까지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진행된 미얀마 치과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JAGAL ACADEMY의 성과를 설명하고, 새로 기획중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트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도 선생님들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과 현지 의료봉사에 애쓰신 노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내 눈으로 직접 그 업적을 확인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미얀마의 치의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관하는 JAGAL ACADEMY는 지금까지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올해도 미얀마 보건부가 선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이 우리나라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로 전용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하고, 지난달 30일 병원 4층 영상치의학과에서 봉헌식을 가졌다. MRI는 커다란 자석을 이용해 신체를 구성하는 뼈, 근육, 인대, 디스크 등 각기 다른 조직이 발생시키는 신호의 차이를 감지해 이미지로 표현 해내는 기기로, CT 등 다른 방사선 검사와는 달리 유해 방사선 없이 인체 내부 구조를 자세히 살필 수 있어 정상 인체구조물과 구별되는 종양이나 염증을 발견해내는데 최적화 된 진단장비이다. 지금까지는 정확한 질환정도를 살피기 위해 종종 MRI 검사 처방이 내려지긴했으나, 치대병원에 장비가 없어 환자들이 세브란스 등 외부병원으로 이동해 촬영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었다. 때문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물론, 심지어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이날 봉헌식에서 김기덕 병원장은 “최상의 정밀도를 갖춘 치과대학병원 전용 3.0T MRI를 도입함으로써 구강암, 턱관절 질환, 염증을 포함해 입 안과 얼굴 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대한 정확하면서도 빠른 진단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환자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17, 22, 24 3일간 양산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300명을 대상으로 순회진료에 나섰다. 이번 순회진료에는 소아치과 이준희, 장은정 전공의 등 총 17명이 참석,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과 구강질병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양산부산대병원, 한방병원과 협력해 2014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의료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는 일생의 건강기반이 확립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경우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 체계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역할을 매년 수행해 주고 있는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병원 부지에 국고 등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융복합 연구 중심의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한다. 치과 첨단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임상 연구와 IT 산업 분야의 융복합 연구 개발에 집중하게 될 이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4,200㎡(약 1천200평) 규모로, 올해부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화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신상훈 병원장은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가 건립되면 진료뿐만 아니라 융복합 연구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 치과의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희귀난치성 환자 등에 대한 전문 진료시설을 갖춤으로서 구강진료에 대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