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을 중단하고 도시락 배달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 구입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치과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이 폐쇄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적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코자 매년 복지관 배식 봉사, 장수사진촬영 봉사, 김장 봉사, 연탄봉사, 이동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연세치대가 이번 1학기 본과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 학년 장학금 제도'의 시행에 들어갔다. 최성호 학장이 기획한 ‘한 학년 장학금제’는 조건을 불문하고 본격적인 치과의사의 길로 접어든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줌으로써 기부 문화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취지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여 명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연세치대는 마련된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10년간 매년 본과 1학년 전체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인데,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 해 장학금 수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향후 목표다. 한 학년 장학금의 첫 수혜자는 올해 본과 1학년에 진입한 70명의 학생들이다. 29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부속회의실에서는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향후에는 ‘장학금 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후원자는 물론 교직원, 동문, 학부모,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후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사태로 장학증서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최성호 학장은 “장학금 후원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에게 주지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은 의료진의 안전 및 원활한 진료활동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의료진 대상으로 강화된 개인보호구 착용을 시행하고 있다. 치과 진료에서 발생하는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진료 시 간호사용모자(Nurse Cap), 안면보호쉴드, KF-94 마스크, 격리가운을 착용하도록 한 것. 이번 조치와 관련 김기덕 병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병원 전체 구성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14일 제1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수료식을 가졌다. 주인공은 바크리(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 핫산(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한중석 교수), 모하메드(지도전문의: 치과교정과 이신재 교수), 이만(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 등 4명. 이들은 2017년부터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간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마친 후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을 받아 내외국인 환자를 진료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머나먼 타국에서 3년동안 힘든 연수과정을 마친 4명의 연수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 다음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습득한 치의료 기술을 사우디 국민들을 위해 베품으로써 양국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치과의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생들도 "병원장님과 지도전문의 교수님들 그리고 서울대치과병원 식구들의 헌신과 배려 덕분에 연수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사우디에 돌아가서도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 각각 대학교수와 종합병원 스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양 국가
올해도 780명의 치과의사가 새로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15일 치러진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모두 802명이 응시, 이 가운데 780명(합격율 97.3%)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시의 수석 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을 받은 원광치대 김유림씨. 김유림씨는 "열심히 응원해준 각족들과 6년을 동고동락하며 의지해온 동기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학구적이고 적극적인 병원 실습 분위기와 동기들과 서로 질문하고 답하며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광치대 병원에서 수련과정을 이어갈 계획인 김유림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배움의 자세로 항상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율 추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치과교정과가 치과교정학 분야 저널 등재편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치과교정학 저널인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07~2017년까지 치과교정학 분야의 주요 8개 저널에 실린 842개 기관, 총 7,119편의 논문 중 서울대학교가 가장 많은 133편의 논문을 등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한국 최초로 치과교정과를 개설한 이래 치과교정학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치과교정학 임상연구, 기초 치의학연구 및 타분야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적 결실을 얻고 있는데, 특히 이번 성과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연구부문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수준임을 입증받았다. 치과교정과 안석준 과장은 "연구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진료부문에서도 정상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야세리(치과교정과, 지도전문의 이신재)와 모하메드(소아치과, 지도전문의 현홍근)를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이들은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나면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제4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에 선발된 연수생 2명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레지던트과정 연수를 받게 되며,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 후 국·내외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2017년 4명(구강악안면외과 바크리, 치과보철과 핫산, 치과교정과 모하메드, 소아치과 이만)으로 시작해, 이들 4명은 올 2월 첫 수료를 앞두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2차 연수생 3명(구강악안면외과 알리, 치과교정과 카딤, 소아치과 모하마드)이 연수 중이며, 제5차 연수생까지 선발이 완료된 상태. 현재 선발 중인 제6차 사우디 치과의사 연수는 기존 4개 진료과(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에 치과보존과를 추가해 총 5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이들에게 우수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12월 31일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미화, 보안, 시설 직무종사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구영 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이 참석해 새로 정규직 임용장을 받아 든 이들 56명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다. 2020년 1월 1일부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규직 임금 인상률 적용 ▲식대보조비, 명절지원비, 경조비 등 복리후생 ▲사학연금을 적용받는다. 구영 원장은 ‘여러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2020년 새해에도 이처럼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융복합치의료동 5층으로 이동해 직원휴게실 개소식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직원휴게실은 냉·난방시설과 전동안마의자 2대, 소파와 테이블 뿐만 아니라 수십여 권의 도서를 함께 비치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12월 27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 우수기관아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노동조합과의 논의와 협상을 거쳐 ‘2018년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데다 신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시행 ▲산전 후 휴가자 및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확보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근로자의 업무환경 및 처우개선 노력으로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최근 10여년 동안 무분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고용의 안정화, 신규 일자리 창출, 사전적 갈등관리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 더욱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현재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 병원계 최초로 ’직원폭력방지위원회‘를 설치, 폭언·폭행·성희롱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등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9월 정식개소 예정인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1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날부터 부산대치과병원은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이다. 환자들은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장애인증명서, 신분증 등)를 지참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위원회 김철홍 위원장(부산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치료와 진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임시운영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봉사, 구강질병 예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