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직선 회장을 배출할 치협 30대 협회장선거가 내년 3월 중에 치러진다. 치협은 지난 20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중 일단 개최 시기에 대해서만 이같이 결정하고, 투표 방법 등 나머지 규정에 대해선 수정 보완작업을 거친 다음 차기 이사회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선거시기는 당초 2월 중으로 논의되기도 했으나 이렇게 되면 지부와 분회 선거가 덩달아 앞당겨져야 하는데다 선거 후에도 잔여 2개월 동안 회무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등의 부작용이 예상돼 논란 끝에 '3월 중 실시'로 결론을 맺었다.이어 이사회는 치과진료영역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운)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 제1호인 함석태 선생의 흉상을 건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치협과 서울지부는 조만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작업에 들어갈 계획인데, 제작 비용은 치협과 서울지부가 공동분담하기로 했다.선생의 흉상은 당초 서울지부가 제작을 추진했으나, 함석태 선생을 기리는 작업이 서울지부 뿐만 아니라 전체 치과계의 과제인 점을 감안, 치협까지 공동제작에 나선 것이다.이사회는 또 대한치주과학회 만성비감염성질환 컨퍼런스 명칭 후원 승인을 추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산하 임상회(회장 김은숙)가 오는 10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6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총 3가지 주제 강연으로 실제 임상에서의 업무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강의는 윤정호(전북대치전원)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늘어나는 임플란트 환자들의 임플란트 주위염 및 치료와 예방 그리고 관리에 대해 자세히 짚어준다.두 번째 강의는 박혜선(연세치대병원) 치과위생사가 나서 ‘노인 틀니 및 임플란트의 보험인정 기준’을 주제로 노인 보험 틀니와 임플란트의 보험 인정 기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소개할예정이다.이어지는 강의는 남정란(조선대치과병원) 진료진원팀장이 ‘치과의료기관 인증제 쉬운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치과의료기관 인증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소개할 예정으로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된다.학술대회의 마지막은 최정인(아주대의료원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나서 ‘JCI와 치과 감염관리(멸균 과정 감시 및 추적관리)’를 주제로 최근 JCI인증을 획득한 아주대의료원 치과병원의 사례를 함께 살펴 볼 계획이다.이번 임상회의 추계학술대회는 치위협 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가 이노바이오써지(이사 김광형)와 지난 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약속했다. 앞으로 이노바이오써지는 KAOMI의 플래티늄 스폰서로 학술대회 부스를 배정받아 회사 홍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008년 법인설립 이후 벤처기업인증, CE인증, ISO인증을 받으며 성장한 이노바이오써지는 국내 8개 지사와 중국법인설립, 미국법인설립을 이뤄냈고 현재 독일법인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의료혁신부문 최고경영자상수상을 수상한 바있다.특히, ‘Magic Guide kit’는 세계 최초로 Flapless surgery에 의한 골이식술 적용하고 implant시술에 변화를 가져왔다.
최남섭 협회장이 오는 27일 세종청사에서 열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양승조)가 지난 20일 가진 여야 간사 협의에서 대법원 판결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인 간 면허 직무범위와 관련, 최 협회장과 추무진 의협회장,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때문이다. 위원들은 질의를 통해 의료인 면허범위에 대한 세 단체장들의 입장을 들은 다음 보건복지부에도 분명한 입장을 주문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최, 추 두 협회장은 지난 8월의 대법원 프락셀 판결 이후 직무범위를 놓고 다시 한번 공개 설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엔 전 국민이 지켜보는 국감장에서의 맞대결이라 부담감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의협은 두차례 모두 치과의사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의 보톡스·프락셀 레이저 판결에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면허 직무범위를 구체화하는 의료법개정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해놓은 상태이다. 반면 보건복지부와 한의협은 치협과 마찬가지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며, 세계적인 추세도 진료범위에서 의료 수요자들의 편의를 우선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협은 한의협과도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법적 공방을 진행
내달 9일 열릴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2016 월드 심포지엄' 연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사전모임을 가졌다. 지난 5월에 가진 자문단 Speaker 사전모임에 이은 두번째 모임.허영구 원장을 비롯, 함병도 원장, 이성복 교수, 김남윤 원장, 염문섭 원장, 노현기 원장, 박정철 교수, 김종화 원장, 김종엽 원장, 김중민 원장, 정영복 원장 등 모두 11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선 'Present Future Implant Dentistry'라는 대주제에 맞게 전체적으로 강연 내용을 조율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주된 화두는 Neo Navi Guide Kit 와 임플란트 신제품인 IS-III active. 참석자들은 Neo Navi Guide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치과의사 섹션 전반부 강의는 ‘Neo Guide를 이용한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라는 컨셉에 맞게 분야별 전문가가 네오바이오텍의 신제품, 임상결과 등을 발표하는 강의로 채워져 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진료스탭) 섹션으로 나눠져 있으며, 치과기공사를 위한 별도의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치과의사 섹션 첫 강의는 미국 Dr. De
인비절라인시스템의 설계·제작·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지난달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임상 워크숍은 인비절라인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정치료에 대한 학술 등에 집중하기 위한 시간으로 치과 교정생역학 원리 및 개방교합치료법에 대한 증례발표가 이어졌다.첫 번째 강의는 존모톤(John Morton) 박사가 맡았다. 그는 25년간 치과 교정생역학 원리의 이해와 응용을 바탕으로 진료를 이어 왔으며 이번 강의에서도 노하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치과교정생역학원리를 통해 치아교정 후 모습을 예측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치아표면에 닿는 힘의 방향에따라 치아가 회전하거나 틀어질 가능성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체크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아의 자극을 체크 할 수 있는 ‘스마트환자(Smart patient)’란 장치를 활용해 치아에 작용할 힘과 변화를 데이터화 할 수 있어 실험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인비절라인 G6 제1소구치발치용솔루션은 치과교정생역학원리를바탕으로 탄생했다고 전하고 장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 KAP)와 몽골치주과학회(MAP)는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진행했다.이 워크숍은 KAP의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MAP와 공동으로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몽골에서 ‘제5회 치주치료 워크숍’을 가졌다.워크숍을 위해 KAP에서는 구영 부회장, 허익 부회장과 신승윤 수련고시이사가 몽골을 찾아. 강의 및 라이브서저리 교육을 참여 했다. 몽골 측에서도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의 Bayarchimeg 교수와 Oyuntugs 교수 그리고 쿠바 국립치과대학겨 치주과 Guerra 교수도 함께 했다.워크숍은 ▲비외과적 치주치료 ▲외과적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료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 ▲Interdisciplinary Treatment에 대한 주제로 몽골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할 만큼 KAP와 MAP의 주최 워크숍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엇으며, 워크숍 기간 내내 집중하는 몽골 치과의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교육 워크숍을 주관한 구영 부회장은 “처음 워크숍을 진행했던 4년 전에 비해 몽골치과의사
■ 책소개이 책은 학생들이 장애인치과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치과학의 개념을 정리한 도서로, '국내 장애인의 정의와 대응', '실제 장애인 치과 진료에 적용가능한 임상'에 대해 담아냈다.책은 일본장해자치과학회에서 편찬한 장해자치과학 교과서를 참고해 국내 실정에 맞춰 재구성됐다. 장애인치과학(Special Care Dentistry) / 이효설 저 / 의치학사 刊 / 213페이지 / 정가 40,000원/ 문의 02-2635-3948■목차장애인치과학 총론1. 장애의 개념과 장애인치과학2. 국내의 장애 분류 및 판정기준Ⅱ 장애인치과학 각론1. 신체적장애2. 정신적 장애Ⅲ 장애인치과치료의 실제1. 행동조절2. 구강건강관리3. 치과치료별 고려사항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광만)은 지난 7일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의 ‘2016년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생진료 봉사팀 6팀과 교직원 봉사팀 1팀이 함꼐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발표와 경험을 나눴다. 먼저 구치회는 충남 예산에서 100여명의 환자를, 소금회는 충북 영동에서 400여명에게 진료했다. 봉사팀 중 에셀은 1993년부터 해외진료를 시작해 올해로 24번째 해외진료를 이어갔다. 베트남 뿡따우에서 진행된 진료봉사 1,000여명에게 실천했으며, 에클레시아는 강원 화천에서 130 여명의 환자를 만났다. 해우회의 경우 제주관광대 치위생과와 함께 제주 관광대 캠퍼스에서 400여명의 환자에게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농아인협회 등과도 협력해 그동안 치과 진료가 쉽지 않았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루까회 역시 강원 정선 흑빛 문화센터에서 100여명의 환자에게 진료봉사를 실천했으며, 구강악안면외과 베트남 봉사팀은 베트남 다낭에서 10건의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집 컴퓨터 앞에는 작은 스프링 노트 한권이 놓여 있다. 앞 페이지부터는 해야 할 일들을 적어 가고, 뒷 페이지에는 일상의 삶 속에 필요한 것들을 적어 놓는다. 필요한 것인즉 우유, 달걀, 세제 등으로 구매 물품 목록이 적혀 있다. 그리고 항상 스프링 노트의 장점을 이용하여 한 장이 뜯어 가며 산다. 해야 하는 일들의 페이지에 순번은 일상적으로 20번에 육박하지만 어떤 때는 한자리 수에서 끝나는 행운이 있기도 하다. 해야 할 일은 대부분은 시급함에 의해 순번이 정해진다. 그렇게 번호를 달고 순번에 의해 해야 할 일들을 적어 두고도 또 마음에 슬그머니 핑계가 생긴다. ‘이건 밤에도 할 수 있어, 또 이건은 조용할 때 해야 해’. ‘음~ 이 문제는 의논하면서 해야 하고, 이건 시간이 많이 필요해’. 그러다 보면 순번을 여러 번 고쳐 가며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뒤로 밀린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필자에게 있어 뒤로 밀리는 일 대부분이 집안일이다. 아마도 이러한 일들이 덮어 두면 잠시 조금은 불편하지만 여러 사람을 불편하지 않게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표시 안 나기도 하고.아침에 눈을 뜨니 아직 내게 금·토·일 이라는 삼일의 추석연휴가 남아 있다.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