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소속 회원 중 오는 2월 말로 교단을 떠나는 정년퇴임 교수는 모두 4명이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38개 학회 회원 중 이번에 정년을 맞은 이들은 김영수(고려대 구로병원 예방치과 ), 신동훈(단국치대 치과보존학), 박성호(연세치대 치과보존학), 장범석(강릉원주치대 치주과학) 교수. 이들은 수십 년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함으로써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다 이제 그 짐을 내려놓게 된 것. 치의학회는 이들 퇴임 교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건강과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로 서양 난을 선물했다. 권긍록 치의학회장도 "치의학의 발전을 위해 교수라는 직업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 온 네분에게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대를 뛰어 넘는 지성과 에너지로 치과계를 밝혀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임상치의학대학원 양병은 원장이 지난 연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는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신의료기술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학 연구에 참여하여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데다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심사평가로 국민건강과 정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 양 교수는 2019년부터 '구강악안면수술을 위한 인공지능기반의 증강현실수술시스템개발' 프로젝트에서 공동주관책임자로 참여하며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했고, '영구자석 정위기 기반 치과 임플란트 로봇수술시스템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도 핵심적으로 참여, 의료기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 2020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융복합소재기반 차세대 치과 골재생 및 디지털 턱얼굴 수술 임상지원'에 참여해 의료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장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양 교수는 그의 연구분야인 환자맞춤형 수술치료, 디지털트윈, 디지털 수술, 의료인공지능, 3D 프린팅을 이용한 안면수술 등에서 다수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는 이를 토대로 다수의 교과서를 집필하며
㈜네오바오이오텍의 ‘네오포럼 시즌5’가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네오포럼은 허영구 원장이 직접 임상케이스에 대해 치과의사들과 소통하는 모바일 실명제 커뮤니티로,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시즌을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관심도와 함께 국내 대표 치과 임상토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네오포럼 시즌4’에는 허영구 원장과 김종엽, 김종화, 공준형 원장이 연자로 나서 ▲새로운 보철의 시작, ▲케이스로 살펴보는 전치부 임플란트, ▲임플란트 제거가 필요한 10가지 상황, ▲심미적 부위에서의 임플란트 등 총 44개의 알찬 강연들을 풀어 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2024 네오포럼 시즌5” 역시 기초 진료에서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생생한 임상 증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 13일 진행된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의 첫 강연은 네오의 다양한 키트 및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과 임상활용 팁을 중심으로 임플란트 수술방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플란트 수술에 참여하는 치과 스탭에게도 꼭 필요한 강연'이라는 것. 현재 네오포럼 채팅방엔 1,8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실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하나의
제31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31st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AOMI)가 오는 3월 16~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 이하 KAOMI)는 임플란트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oncepts and Misconceptions of Implant Dentistry’로 정한 대주제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이는 과거부터 받아들여지고 있는 치과임플란트학의 여러 개념 중 잘못 이해되고 있거나, 과거에는 옳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개념이 바뀐 부분들을 과학적 근거를 기초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강연은 대주제의 큰 틀에 맞춰 Back to basic, Expert talk, Hot issue, Special lecture, Do It Yourself 등 5개 세부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내 26명, 해외 1명 등 총 27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주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급 강연을 준비 중이다. 먼저 '당신의 선택은?'이란 부제를 붙인 'Back to basic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부산 생산총괄본부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서 화제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가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오스템임플란트 생산공장인 오렌지타워를 찾아 진행한 이날 헌혈에는 총 45명이 참여해 고귀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미리 헌혈 신청을 해놓고도 해외 출장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적합 컨디션이 아니라는 당일 문진 결과에 따라 동참하지 못한 이들도 헌혈버스로 향하는 동료들을 응원하며 마음을 나눴다. 사람들의 외출이 줄고 학생들이 긴 방학에 들어가는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 많지 않은 숫자지만 이번 단체 헌혈이 반갑고 소중한 이유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된 생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한파까지 매서워 헌혈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지만 적잖은 직원들이 흔쾌히 팔을 걷어 부치고 헌혈버스에 올랐다”면서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그간 1년에 한번 꼴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에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정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달 24일 백령옥(요식업소)에서 박태근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인천지부 및 치과계의 중요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치협에선 박태근 협회장과 강충규 · 이민정 · 이강운 부회장, 강정훈 총무, 신승모 재무이사가, 인천지부에선 강정호 회장, 노상우 · 오지훈 · 배금휴 부회장, 홍진우 · 김욱환 · 한바다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정호 지부장은 “치협과 인천지부가 함께 노력해 치과계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바쁜 가운데에도 인천까지 발걸음을 해준 치협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다음 ▲신규 회원 가입 독려 방안, ▲치과계 커뮤니티를 활용한 대회원 홍보 강화 방안, ▲치과계 보조인력 확대 방안, ▲불법 광고 근절을 위한 구체 방안 등을 마련해주도록 치협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태근 협회장은 지부들의 고충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입법 과정을 통해 확실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뒤 동석한 임원들에게 '당장 시행 가능한 조치들을 찾아 실행해 보도록' 지시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2024년에는 회원만 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반영한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을 제작,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하고 책자 PDF파일을 치협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번 책자에는 최근 변경된 상대가치점수에 2024년 치과분야 요양급여비용 점수당 단가 96.0원을 적용한 건강보험요양급여 비용의 내역과 ▲건강보험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요양급여비용의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약제포함), ▲산업재해보상보험·자동차손해배상보험 등을 치과분야 중심으로 발췌·정리해 수록했다. 김수진 보험이사는 “치협에선 건전한 청구질서 조성과 올바른 청구문화 확립을 위해 복지부 고시사항을 반영한 책자와 치과 건강보험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오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e-book 형태로 주로 제작을 해왔지만, 3차 상대가치 개정 연구 결과 반영에 따라 상대가치점수가 변경된 데다 지부 보험임원 연석회의에서 전 회원 배포 요구가 있어 올해엔 전 회원에게 책자를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소속 지부를 통해 수령 가능하며, 책자 PDF파일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치과의사전용 건강보험홍보실(569번)에
연송 이영규 회장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진과 ㈜신흥 임원 등이 참석해 묵념과 헌화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은 추모사에서 “이영규 회장님은 영리를 추구하기에 앞서 치의학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셨던 분”이라며 “재단이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고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순전히 이영규 회장의 고뇌와 열정 덕분”이라고 회고했다. 고 이영규 회장은 1955년 신흥치과재료상회를 설립하며 치과산업에 첫 발을 들였다. 1970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엑스레이기 ‘우라니아’와 신흥 최초의 유니트 체어 ‘레오 2’를 출시한 데 이어 1979년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주사침을 생산하는 등 외산이 주를 이룬 척박한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국내 제조환경을 개척, 치과의료장비를 세계 주요국가에 수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고인은 이같은 치과산업에서의 선구자적 역량을 인정받아 2004년 제31회 상공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7년 ‘치원상’을 시작으로 장학사업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이 밀알은 2017년 치과계 유일의 공익 재단인 ‘신흥연송학
임플란트 베이직부터 수술 및 보철 심화과정까지 습득할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마스터코스가 오는 24일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개인 맞춤형 실습과 강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24회로 구성된 이번 마스터코스는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데, 임플란트의 이론 교육부터 실습을 통한 난도 높은 수술까지 경험할 수 있는 데다 OneGuide KIT를 통한 디지털 맛보기를 통해 디지털 도입으로 얻게 될 이점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임상 강연으로 알려진 마스터코스 명성에 맞게 연자진도 우수하다. ▲더와이즈치과병원 병원장 임세웅 원장이 베이직 과정을 담당하며, ▲성균관대학 의과대학 양승민 교수가 수술 과정을, ▲서울플러스치과 대표 고정우 원장은 보철 과정을 각각 담당한다. 먼저 2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는 베이직 과정에서 임 원장은 '환자와 만남부터 수술 약속 잡기'를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서며 수술 전, 수술 시 고려사항 등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기본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5월 11일과 12일 열리는 'Implant Prosthetics 1', 'Implant Pr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5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Unlock your digital potential!'을 대주제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선 ▲디지털 베이직 섹션에선 표세욱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과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이, ▲디지털 임플란트 섹션에선 김범수 원장(비윤드치과병원)과 나태호 원장(강산치과의원) 그리고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원)이, ▲디지털 덴쳐 섹션에선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와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이, ▲디지털 환경 섹션에선 김재영 교수(연세대치대병원 보철과)와 고수현 원장(제주형제치과의원)이 각각 강연에 나선다. 사전등록(http://kadd.or.kr)은 오는 11일까지이며, 보수교육 점수는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