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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업체

부광약품, 예치과의 메디파트너에 20억원 투자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긍정적으로 평가"

시린메드치약으로 잘 알려진 부광약품이 최근 메디파트너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메디파트너(주)는 예치과 네트워크의 경영지원회사로 임플란트 및 치과기자재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엔 치과병원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원격영상판독센터와 구강외과센터 및 복합메디컬센터 등을 강화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이번 투자는 기존 국내외 투자처로부터 회수한 자금을 선순환시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외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계획인데, 메디파트너이 경우 '비즈니스 모델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 부광은 투자 회수 자금을 이용한 신규 투자와 관련, '신약 개발 업체 뿐 아니라 매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업체에도 관심을 갖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와 관련 “6월 바이오USA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임상 진행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모색하고, 최신 분야 연구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해외 연구 클러스터들과의 협업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에 강점을 가진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사업 공유를 통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약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파트너는 상장회사인 메디파트너생명공학의 최대주주로, 지난 3월 유한양행으로부터 3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이번에 부광의 대형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