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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부산대치과병원에 경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들어선다

복지부 공모에 최종 선정.. 25억 투입 2022년 완공 예정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 신치료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한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치과진료 전달 체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대치과병원에 들어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총 25억 원의 국·도비를 투입,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진정요법 진료실, 구강교육실 등이 들어서며, 전담 의료 사회복지사를 두어 장애인들의 치과의료자원 접근성도 함께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은 “경상남도는 서울·경기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권역센터가 없어 장애인들이 치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제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의료봉사와 구강보건 교육 등 예방사업에도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