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주최하는 '2019년도 상반기 치위생(학)과 교수세미나'가 지난 13일 서울 가산동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60여명이 참석해 Digital Dentistry부터 감염관리, 보험청구 등의 강연을 즐겼다. 
이날 첫 연자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송 원장은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병원' 강연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흐름에 힘입어 장비, 서비스 등을 이용한 디지털기반 치과가 많이 생겨났다"고 분석한 뒤 "이에 따른 전자차트 사용도 크게 증가해 환자의 자료관리가 매우 중요해졌고, 그 중 백업은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은 강정희 대표(에나멜)의 '2019년 임상 치과감염관리 어디까지 하면 될까요?'. 강 대표는 강연에서 '의료 관련 감염예방관리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치과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중식 후 진행된 첫 강연에선 홍선아 교수(대한치과교육개발원)가 '치과건강보험 정책과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홍 교수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치과건강보험 상황에 맞춰 치위생(학)과에서도 이에 걸맞는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연은 오스템 류재호 팀장(디지털임플란트 PM팀)이 맡았다. 류 팀장은 강연에서 구강스캐너 기반, 치과 디지털의 트렌드를 짚은 다음 "현재 치과시장의 디지털화가 계속 진화하고 있는 만큼 치과위생사들의 디지털 장비 및 서비스 활용 역량도 이에 맞게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강연장에 병원사무관리사 안내 부스도 설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 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및 병원관리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경력과 시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 관리하는 자격제도이다. 이날 홍보 부스에선 각 대학에서 진행되는 병원사무관리사 자격과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져 참가 교수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이사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가진 축사에서 "오스템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중인 현 시점에서 '디지털 리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분야를 비롯해 치과계 동향을 잘 반영한 주제들로 다양한 세미나를 준비해 치과위생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