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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행사 다채롭게 준비 중"

기자간담회 통해 춘계학술대회 등 상반기 행사일정 자세히 설명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18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9년 상반기 주요 행사일정과 내용을 소개한 것.
이 자리에서 구영 회장은 '고령화시대의 건강장수를 위해선 치주건강이 필수'라며,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만성질환관리(NCD)에도 치주건강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WHO나 FDI 등에서도 국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구강정책과와의 정책공조 파트너로서의 치주과학회의 역할과 책무가 어느 때보다 크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밝힌 치주과학회의 올 상반기 일정은 아래와 같다.

 

 

상반기 학술집담회
내달 14일(목) 저녁 7시 '상반기 학술집담회'가 연세대 치대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집담회에선 평상시 임상에서 느끼는 약에 대한 궁금증과 치주술식 중 어렵게 느껴지는 치근피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연세대 구강생물학교실 서정택 교수가 '치과임상에서의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을, 단국대 조인우 교수가 '치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제11회 잇몸의 날 행사
3월 20일(수)엔 동국제약 협찬으로 잇몸의 날(3월 24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치주과학회는 국민들에게 치주질환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월24일을 잇몸의 날로 정하고, 치주병에 대한 정확한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해오고 있다. 올해도 20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3월 14일(목) 오전 10시엔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에선 재능기부 행사로 '사랑의 스케일링'을 준비 중이다. 또 치주병과 진신질환에 대한 오픈 강연도 준비 중인데, 이 강연은 전국 수련교육기관과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이용한 대국민 공개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30회 춘계학술대회
4월 26~27일엔 부산 벡스코에서 제30회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정진 교수(부산대 구강미생물학교실)의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 차현정 원장(해와달 연합치과)의 '치주치료와 관련된 교정치료', 최점일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의 '치주-교합 복합치료의 시너지효과', 이주연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의 '임플란트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 정진형 교수(전남대 치과교정학교실)의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적 접근' 강연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