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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 강연

국내외 32명 연자들의 최신 '보철 하모니'

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한중일학술대회' 프리뷰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가 오는 3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창립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학회는 이미 60주년 기념 로고와 코보(KOBO)라고 이름 붙인 마스코트까지 확정해 두고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4일엔 압구정동 한일관에서 대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중석 회장은 모든 것이 부족하기만 하던 1959년에 학회활동을 시작, 60여년이 지나는 동안 임상과 학술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면서 "이제는 국민에게 보답하는 학회,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제7차 한 · 중 · 일 국제보철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3국이 번갈아 주최하는 대회로, 첫날인 29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3국 학회 임원들과 교육지도의들이 참석하는 Pre-congress를 갖는다. 이 시간에는 'Philosophy and realities of prosthodontic educations for undergraduate and postgraduate students'를 주제로 3국이 학부생 및 전공의 과정의 보철학 교육이 지향하는 바와 현실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본 학술대회 기간인 30~31일에도 한중일학술대회엔 3국 연자들이 참여하는 'Material & Basic Science' '노인치의학과 가철성 보철학' '임플란트와 고정성 보철학' '디지털치의학' 등 4가지 주제에 12편의 영어 연제가 준비돼 있다. 한국 연자로는 심지석 교수(고려대)와 권호범 교수(서울대), 이두형 교수(경북대), 윤형인 교수(서울대)가 발표에 나선다.
한중일 3국은 대회 기간중 FDI의 의치관리요령을 함축해 백서 형식의 '서울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토요일 3국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한중일학술대회에는 일본과 중국의 전,현직 학회장과 임원 등 20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함께 한 보철학회 60년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배움과 나눔 그리고 헌신- 국민과 함께 한 보철학회 60년'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강연은 아무래도 해외연자특강.
토요일 오후를 책임질 독일 Ludwig-Maximilians 대학의 Daniel Edelhoff 교수는 임상 및 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연자여서 일정잡기가 쉽지 않았다는 후문. 에델호프 교수는 'Clinical Long-term Experiences with Minimally Invasive Restorations in Patients with Parafunction'과 'CAD/CAM-Polymers is Innovative Pre-treatment Option for Complex Rehabilitations'를 주제로 장장 2시간 50분간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한명의 해외연자는 심미보철의 대가인 미국 앨라배마 대학의 Ed McLaren 교수. 그는 이번에도 좋은 임상케이스들과 물성이 바뀌고 있는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강연으로 일요일 참가자들을 만난다.
토요일 에델호프 교수의 특강과 동시에 옆 강의장에서 진행되는 오픈 디스커션도 재미있는 기획이다. 이 시간에는 ATC, ITI, Prosth-Line의 추천 연자들이 나서 각각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을 주제로 열띤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수술 세션에는 ITI Korea의 구기태 교수(서울대)와 Prosth-Line의 이정근 교수(아주대) 그리고 ATC의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이 나서고, 보철 세션에선 ATC 김성언 원장(부산세종치과), Prosth-Line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ITI Korea 황재웅 원장 (황재웅치과)이 맞선다.
일요일 오전 '심미치료 성공을 위한 두 가지 필요요소' 세션에선 심미보철치료 관련 저서로 잘 알려진 고여준 원장(고치과의원)과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또 '보철합병증의 해결' 세션에선 장원권 원장(마일스톤즈)과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상황별 해결책을 꼼꼼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총의치 대 임플란트 오버덴쳐' 세션에선 문홍석 교수(연세대)와 백장현 교수(경희대)가 강연을 맡는다.
일요일 오후 '실제 임상에서의 교합' 세션에선 조혜원 교수(원광대)와 이경제 교수(조선대)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RPD치료의 가이드라인' 세션에선 조리라 교수(강릉원주대)와 허중보 교수(부산대)가 강연에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선 '장기간 임상경험에 근거한 예지성 있는 보철치료'를 주제로 이근우 교수(연세대)와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대미를 장식한다.

 

 

증례발표와 포스터 전시에도 신청 몰려

 

강연 이외 토요일 오전엔 각 교육기관 전공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증례로 발표(구연)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 세션 또한 일찌감치 신청 마감이 됐다. 로비에서 진행될 포스터 전시 역시 참신한 내용들로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며, 일요일 점심 시간엔 학회가 운영하는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졸업식도 열린다. 그리고 마침내 일요일 오후 5시, 마지막 순서인 포스터 및 구연 발표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행사는 모두 끝이 난다.
권긍록 2019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 학술대회를 통해 세나라가 매 2년마다 서로의 임상경험과 연구 결과를 공유, 궁극적으로 세계 치과보철학 분야를 선도하길 희망한다"면서 "꼭 서울을 방문해 보철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우정도 쌓길 바란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이번 대회의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www.kap.or.kr)애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