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학회·학술

2022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제주도서 연다

김철환 이사장 등 대만에서 열린 ACOMS서 차차기 대회 유치 성공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지난 8~11일 대만 타이페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Asian Congress o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ACOMS)에 참석, 2022년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는 차차기 개최지를 각국 대표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데, 한국은 권대근 국제이사(경북대)가 유치제안서를 발표, 높은 지지율로 2022년 4월 6-9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ACOMS를 개최하기로 확정지었다.
대회 유치를 위해 행사기간 중 Korean Night을 여는 등 유치활동을 총괄해온 김철환 이사장은 '한국을 지지해준 각국 대표단에 감사한다'며,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지난 2000년에 ACOMS를 개최한 이래 22년만에 대회 재유치에 성공한 셈이다.
이번 대회에선 또 이부규 교수가 선거를 통해 새로 이사로 선임돼 앞으로 2년간 오희균 교수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은?이번 학술대회에 역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100여명의 교수, 전문의, 전임의 및 전공의들이 참석해 구연 및 포스터를 발표했다. 초청연자로는 김명진, 이종호 전임 이사장 등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7명이 활약,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만에서 열린 제13회 ACOMS는 대회 자체로도 무척 크고 화려했는데, 30개국 1천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 개막식에선 Chen Chien-jen 타이완 부통령과 Ko Wen-je 타이페이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Alexis B. Olsson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을 비롯, 아시아 각국 회장들이 소개했다.
또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온 170여명의 국제초청연자 강연과 함께 4일 동안 4개의 Pre-congress workshop, 3개의 Master course, 20개의 Thema-specific symposium, 340개의 Free paper가 발표됐고, 6개의 Lunch? lecture, ACOMS-ICOMS conjoin conference 등이 열려 참가자들과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의 최신 지식을 공유했다.?
차기 대회는 2020년 싱가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