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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서울서 여는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친교보다 학술에 올인'

등록금 4만원으로 내리고, 개원의 가려움 긇을 연제들로 프로그램 구성

 

'2018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치대 · 치전원이 주최하고 총동창회와 치호학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동문 7명을 포함한 12명의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임상의들의 가려운 곳을 긇을 예정이다.
연제를 살펴보면, 'TMD 증상을 갖는 환자에서의 수복치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조경안 원장}, '교정치료시 발생하는 deep bite 치료법'{고수진 교수), '교정 finishing'(조영린 원장), '옮겨 심은 치아가 살아서 자랄 수 있나요?'{황호길 교수}, '임상의가 알아야 할 효과적인 치조골 증대술의 이론과 실제'(이부규 교수), '수평적 치조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창동욱 원장), '골이식재의 선택'(손영휘 원장), '개원가에서 꼭 알아야 하는 외과적 합병증과 대처법'(유재식 원장), '예후 좋은 심미수복 임상'(오충원 원장)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최희수 원장이 '개원치과에서 중요한 건강보험진료는 따로 있다'를 제목으로 보험강연에 나서고, 깅익제 원장이 경영강연으로 '개원대박 is 뭔들?'을, 이훈재 원장이 'Digital dentistry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제목으로 디지털 치과의 방향을 제시한다. 


조선치대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와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은 지난 12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현진 대회장(조선치대 1기)은 "치호임상을 슬로건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서울에서 개최되는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가 치과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도록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종모 학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치의학의 변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회는 이번 대회에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6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리는 한편 학술 프로그램 또한 다년간 이어온 세미나를 통해 파악한 후배들의 니즈를 기초로 연자들을 섭외했다고 전했다. 대회 잉여금은 올해의 치호인상에 선정된 국립 소록도병원 오동찬 동문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현진 대회장을 비롯, 안종모 학장과 김응호 재경동문회장, 이재윤 부회장, 이정호 총무이사, 전윤호 재무이사, 유태영 홍보이사 그리고  치호학술원 최병기 원장과 박정철 총무이사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