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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키르기즈스탄 진료봉사 다녀왔어요~"

서울치대 동창회, 현지 활동 문성일 동문도 지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 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가 지난 추석연휴를 이용,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해외진료 및 강의 봉사를 다녀왔다.
백철호 원장을 단장으로, 치과의사 10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성인중증 장애인(심신 및 신체중복장애)과 청각장애 고아 청소년 등 모두 130명을 진료했다. 또 150여명의 현지 치과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임상 세미나도 진행했는데, 백철호 원장이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교합안정장치 요법'에 대해, 김욱 원장이 '이갈이의 진단, 치료, 보톡스 주사요업'에 대해 강의 및 시연했다.

특히 문성일 동문(83년졸)은 1995년부터 24년간 키르기스스탄에서 치료의료를 통한 지역개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데, 안창영 회장 등 동창회 후원단은 이번 봉사단 방문을 기해  ㈜바텍의 치과 CT 장비, bioMTA사의 시술키트 및 재료, 임플란트 식립체 식립 및 제거 시술 키트 3종 등 장비와 시술기구 그리고 서울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재료를 협찬받아 문 동문의 현지 치과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울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해외 진료 및 강의 봉사를 이어와 이번에 3회째 봉사단을 파견하게 됐다. 총동창회는 또 대학과 연계해 2, 3세계 치과의사들을 초청, 국내 연수를 주선하거나 Webinar(원격 강의 혹은 세미나) 시스템을 이용해 이들 국가의 치과계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