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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통합치의학과 수련의 교육 위한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네오바이오텍 · 덴티움 · 스트라우만 · 오스템 임플란트 등 업체들도 참여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지난달 15일 연세치대 강의실과 세미나실에서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를 위한 ‘임플란트 식립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원서 수련고시이사가 기획하고, 정지은 · 최석근 기획이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세미나에는 수련의 외에도 군의관, 공보의, 개원의를 포함 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는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스트라우만, 오스템 등 국내외 주요 임플란트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체들은 개발담당자들이 연자로 나서 직접 자사의 임플란트 디자인과 특성, 수술 시 주의점 등을 설명했는데, 곧바로 각 회사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볼 수 있는 핸즈온 교육이 이어져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요 회사의 제품들을 하루에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 또한 긴 핸즈온 교육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식립 외에도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컴퓨터 가이드 수술 등의 술식을 각 회사의 키트로 실습해 볼 수 있었는데, 교육 및 실습지도 멘토로는 박원서 교수를 비롯, 오남식, 유태민, 도레미 교수, 이강희 원장 등 학회의 역량 있는 연자들이 나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꼼꼼하게 실습을 지도했다.
이날 박원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Meet the mentors’ 세션에선 좁은 치조골, 임플란트 실패와 재치료, 발치 후 공간이 폐쇄된 경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케이스들에 대해 멘토들이 치주, 보철, 외과 등 통합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원인과 대처방법, 이상적인 처치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거나 질문을 주고 받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박원서 교수는 “전국에서 수련중인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코스를 계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론과 임상이 접목된 더욱 알찬 강연과 실습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전국 통합치의학과 수련의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